구글이 뽑은 2022년 올해의 검색어 광고
구글 '올해의 검색어'가 2022년 올해도 어김 없이 발표됐습니다.
22년째 매년 발표되는 '구글 올해의 검색어'는 전세계에 일어난 올해의 사건을 한눈에 돌아보기 좋은 자료 입니다. 올해의 검색어에는 *글로벌 1위 검색어에 퍼즐게임 '워들, WORLDE'이 올랐단건 좀 놀라웠고요, *대한민국 1위 검색어에 '기후변화'가 올랐고 '우영우'가 2위 였단 것 역시 놀랍습니다.ㅎ
오늘 소개할 2분 짜리 영상은 , 제가 알기론 2010년 부터 만들기 시작한, 구글 '올해의 검색어' 영상입니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1위 검색어를 나열한 영상이 아닌, 구글 사용자들이 다른해 보다 올해 유난히 많이 검색한 표현 위주로, 2022년을 살았던 사람들의 속내까지 통찰력 있게 알 수 있는 영상입니다.
지난해 2021년의 키워드가 'How to Heal, 치유하는 방법' 이었던데 반해, 올해의 키워드는 'Can I Change, 내가 바꿀수 있을까?' 로 2년 여의 코로나 시즌을 견딘 이후, 사람들이 꿈꾸는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 의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올해에는 지난 2년 과는 다른 나를 만들고 싶어했고 열심히 노력했단 얘기입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어.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 커리어를 바꾸고 싶어. 라는 개인적인 열망에서 부터 관계를 바꾸고 싶어. 변화를 시작하고 싶어. 두려움 없이 맞서고 싶어. 라는 거대한 변화로의 열망까지 말입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이런저런 이유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네이버 역시 매년 연말 '네이버 검색어 결산'이라는 자료를 발표합니다. 올해 자료는 아직 공표되기 전인 것 같은데요. 이거 원 네이버도 광고영상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을 텐데요. 연말 쯤 네이버의 검색어 결산도 다시 한번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올해의 역사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경험 부터 사회적인 경험까지. 찬찬히 돌아보고 있자니, 올해 저의 키워드는 아마도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 였던 것 같습니다. 브런치와 유튜브 채널이 바로 그 시작이구요.
돌아보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올해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이었으려나요?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ta-Di7j39g
*영상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옥수수를 사랑하는 소년의 밈 부터, 탑건 속편, 돌아온 리우 카니발, 코다의 아카데미상 수상, 블루오리진에 탄 멕시코 최초의 여성 우주인 에차자레타, 10승과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오타니, 여자 400m 허들 세계신기록을 세운 맥러플린, 에미상을 받은 리조,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 이란의 반정부 시위, 우크라이나의 영토 탈환, 테니스 황제 페더러, 세레나의 은퇴, 골스의 우승, 셰릴 리 랄프의 에미상 수상 등등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는 여기서 보시면 되고요
https://trends.google.com/trends/yis/2022/GLOBAL/
*코리아 올해의 검색어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