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창업 #6] 호스팅 준비하기
무궁무진한 에어비앤비 활용
오랜만에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내가 한창 숙소들을 운영했던 4-5년 전보다
훨씬 디테일한 기능들이 많아졌다.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져서
거의 하루를 꼬박 에어비앤비에 내 숙소를
채워나가는데 썼을 정도다.
빨리 판매량이 나오기 시작하고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렇게 매물의 본계약인 임대차계약과 양도 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어비앤비 호스팅 준비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봤다.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위해 챙겨야 할 사항들
1. 숙소 설명은 깔끔하고 임팩트 있게 적기
에어비앤비도 다른 OTA들과 마찬가지로
숙소의 소개를 간단명료하고 임팩트 있게 적어야 한다.
제목과 숙소설명은 글자 제한이 있지만
나머지는 없다.
제목은 키워드를 조합하거나 특징을 짤막하게,
숙소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면 좋다.
숙소 설명 부분들은 운영하면서도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업데이트를 해 주는 게 좋다.
2. 고객이 편리하게 느끼는 체크인가이드 만들기
숙소 설명 외에도 체크인가이드 항목에서
체크인하는 방법, 와이파이, 숙소매뉴얼, 찾아오는 법 등
고객을 위한 정보를 기입하는 항목들이 있다.
고객이 숙소를 찾아오고 숙소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호스트로서 꼼꼼하게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여기에 숙소 매뉴얼 항목이 있는데
TV 사용방법, 인터넷 연결방법, 패널티 사항 등
숙소의 규정과 안내를 이곳에 상세하게 적어야 한다.
매뉴얼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이 알아야 할 숙소의 규정은 누락 없이
꼭 적어두고 체크인 전 발송해야
추후 문제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3. 가격은 최대한 디테일하게 세팅하기
숙소가 잘 팔릴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숙소의 가격이다.
예전에 가격세팅에 부족함이 있던 에어비앤비는
이제는 꽤나 디테일하게 가격을 설정할 수 있어졌다.
조기예약, 막바지예약, 장기할인 등
웬만한 OTA에서 세팅 가능한 기본적인 프로모션들은
알기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숙소를 처음 운영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숙소 운영교육 할 때 말하는 것 중 하나인데
숙소의 가격은 최대한 디테일하게 세팅되어야 한다.
마치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손님들의 가격이
판매처, 판매시기 등에 따라 다 다른 것처럼
숙소도 다양하게 가져가야 한다.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여하튼 그렇다.
4. 한국어/영어 별도로 직접 작성하기
에어비앤비에는 대부분 적는 란이
모국어와 영어로 적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때 오역을 방지하기 위해서
꼭 영어도 별도로 영작해서 손수 적어주는 게 좋다.
에어비앤비에서 자동으로
해당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지만
한국어만 그럴싸하게 잘 써놓는다고
영어로 멋지게 번역되지는 않는다. 아쉽게도.
반드시 한국어 외에 영어도 신경 써서 적어야 한다.
아래 항목들은 모두 한국어, 영어로 작성 가능하다.
제목 : 한국어&영어 각 50자 제한
숙소 설명 : 한국어&영어 각 500자 제한
숙소 : 글자 수 제한 없음
사용가능공간/시설 : 글자 수 제한 없음
게스트와의 교류 : 글자 수 제한 없음
기타 알아두어야 할 사항 : 글자 수 제한 없음
5. 예약전송 템플릿 갖추기
예약직후, 체크인 전, 체크아웃 전 등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내용으로
게스트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찾아오는 법, 출입방법, 주요 사항 안내 등
게스트에게 불안함을 없애주는
좋은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운 좋게도 내 생일날에
숙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작은 숙소를 운영하는 것이고
내 돈이 들어간 의미 있는 첫 숙소이기 때문에
열심히 채워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