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어비앤비 판매량 늘리기 #2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업주라면
누구라도 1박보다는 2박, 2박보다는 3박 등
장기숙박을 받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숙소에서 1박과 연박의 차이는 운영 관점에서 생각보다 크다.
청소해야 하는 리소스도 줄일 수 있고
숙소에 잠깐 왔다가는게 아닌 충분히 머물고 가는 경우라서
좋은 후기들이 수집될 가능성도 조금은 높아진다.
직접적인 수익도 1박보다 연박이 많기도 하고.
그래서 보통의 숙소들이라면
Long Stay 프로모션을 꼭 세팅하기도 하고.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도 장기숙박은
다른 예약플랫폼보다 많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요즘엔 장기숙박 전용플랫폼들이 많아져서
오늘은 이 플랫폼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장기숙박플랫폼? 무엇이 있을까?
장기숙박플랫폼은
장기임대, 워케이션, 노마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숙소를 조금 길게 투숙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숙박업 허가가 되지 않는
오피스텔이나 원룸으로도 단기임대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임대와 숙박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서 이런 일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삼삼엠투, 리브애니웨어, 미스터멘션 3곳은
장기숙박전용플랫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보통
이사 날짜가 뜨거나,
잠시 귀국해서 거처가 필요하거나,
출장으로 몇개월 정도 숙소가 필요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 플랫폼이다.
아직 서울, 경기도, 수원 등 수도권지역에
숙소들과 수요가 몰려있지만
점점 전국에 많은 숙소들이 등재되고 있다.
수수료는 업주기준 3.3%로 많이 저렴한 편이다.
미스터멘션은 워케이션, 한달살기에 포커스가 더 맞춰져있다.
워케이션이나 한달살기는 보통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아래 지방으로 내려가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수도권보다 부산, 제주도 등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최근 미스터멘션은 위홈과 똑같이 도시민박업특례가 적용되기도 했다.
수수료는 업주기준 10%다.
리브애니웨어는 삼삼엠투와 미스터멘션을 합쳐놓은 듯하다.
워케이션, 한달살기도, 출장객이나 임시거처로도 활용된다.
수수료는 5.5% 정도.
세 군데 모두 승인형예약 시스템이고
에어비앤비와의 캘린더연동도 용이해서
등재해놓고 숙박OTA와 함께 사용하기에 좋다.
숙소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워케이션, 한달살기 유행이 번지면서
각 지자체나 문화관광재단들에서도
그 지방으로서 워케이션을 오도록 독려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홈페이지들을 만들었다.
전북, 인천, 충남, 강원 등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워케이션 참여를 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운영중이다.
공짜도 있고 일부 금액을 내는 경우도 있다.
장기숙박플랫폼, 어떻게 활용해야할까?
장기숙박플랫폼들은 보통
1주가 최소예약가능기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2주, 3주, 4주 등의 가격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캘린더연동이나 승인형예약이라서 오버부킹의 염려가 없기 때문에
등재해두고 판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장기숙박플랫폼은 비수기때 빛을 더 발할 수 있다고 본다.
분명 운영하는 숙소마다 비수기가 있을텐데
이 때 장기숙박플랫폼에 가격을 미리 세팅해두어서
적극적으로 이 기간에 장기손님을 유치하는 것이 좋다.
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등재를 했었지만
비수기때 채워주는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그리고 장기숙박플랫폼들도 기능이 조금씩 많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모션 시도와
고객유치를 위한 텍스트, 비주얼요소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본다.
기획전이 있을때는 부지런히 참여하고.
숙소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OTA만 맹목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객실을 놀리지 않을 여러 다양한 시도들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부터는 내 숙소에서
가끔씩 에어비앤비 스터디를 해볼까도 생각중이다.
내년엔 올해도 그랬지만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