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어떻게 정해져야 할까?
에어비앤비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당연히 숙소의 가격이다.
내가 컨설팅이나 교육을 다녀보면
'왜 우리 숙소가 운영이 안될까요?'라고 묻는 경우
가격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운영자가 생각하는 숙소의 가격은
타겟이 원하는 숙소의 가격보다
대부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운영자가 숙소 운영이 안될 때마다
가장 먼저 만지작거리는 부분인 가격,
숙소의 가격을 결정할 때 영향을 끼치는 부분들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자.
에어비앤비 가격 설정할 때 고려할 부분
1. 주변 유사업소와의 비교
숙소 운영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은
주변 유사업소와의 비교이다.
주변 숙소들은 어느 정도 시설 퀄리티에
얼마의 가격으로 책정하고 판매되고 있는지,
그 가격으로 어느정도 판매되고 있는지를
OTA들을 살펴보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비슷하거나 더 높은 판매량을 갖추려면
주변 유사업소보다 비슷하거나 조금이라도
저렴할수록 좋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최대한 정량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2. 주변 주요 방문지역과의 접근성
숙소가 위치한 주변 방문지역과의 접근성도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여야 한다.
숙소가 위치한 지역의 주요 방문지나 관광지들을
숙소에서 이동하기에 얼마나 편리한지,
잦은 환승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 때 숙소 주변에서 지하철역과의 떨어진 거리도
가격을 선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숙소 주변의 여행지를 여행하는데
숙소가 번거롭거나 불편하면 당연히
숙소의 가격은 저렴해져야 한다.
3. 제공 서비스 및 시설 퀄리티
숙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도
숙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좋은 집기, 부가 서비스들이 훌륭할수록
가격은 조금씩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되기는 한다.
단, 이 부분이 큰 가격 인상 요소는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고객이 원한 니즈가 아니라
운영자가 '좋아할 것이다'라고 기대하며 구축해놓은
니즈이기 때문이다.
고객은 언제나 합리적인 서비스와 가격을 원한다.
4. 주변 땅값
주변의 부동산 시세도 숙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남지역의 에어비앤비가 강북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봐도 된다.
5. 기타(관리비, 인건비 등 운영비)
그 밖에 숙소의 인건비나 관리비 등도
숙소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근데 이 부분은 보통 숙소의 규모에 따라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기 때문에
가격에 차등을 두는 차별적인 부분이라고 보긴 어렵다.
내년에는 에어비앤비 산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에선 신규등록이 금지되고
관광사업등록증이 없는 숙소는
에어비앤비에 등재할 수도 없게 된다.
곧 내국인도 도심 에어비앤비에 머물 수 있게 될 것 같고.
에어비앤비 운영을 검토하는 분들이라면
숙소양도받는게 굉장히 어려워지고 희소해질 것 같다.
어떻게 흘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