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합법 숙박업 매물과 단기임대 매물의 차이

무엇이 불리하고 어떤 특징이 있을까?

by 공간지휘자

에어비앤비 양도매물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합법 숙박업'이라는 문구도 있고

'미멘 합법', '위홈 가능', '단기임대매물'이라는 문구도 보인다.

숙박업을 운영하려고 하는데

합법 숙박업 매물과 단기임대 매물은 어떤 차이가 있어서

저렇게 제목에까지 구별을 해 놓는 걸까?

에어비앤비 운영도 하고 있고

과거 코리빙업계에서 단기임대, 장기숙박 TFT에 몸담아봤지만

숙박업 매물과 단기임대 매물의 차이는 정말 크다.



모객 가짓수(판매채널)의 차이


숙박업 매물과 단기임대매물의 가장 큰 차이는

어디에서 팔 수 있는가, 플랫폼의 가짓수다.

숙박업 매물은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등 국내외 숙박예약채널,

미스터멘션, 리브애니웨어, 삼삼엠투 같은 단장기임대채널,

스페이스클라우드 등의 공간대여채널 등

공간을 활용한 모든 판매채널에 등재할 수 있다.


반면 단기임대매물은 뭐 공간에서 사업자를 별도로 낸다면

단장기임대채널과 공간대여채널에 모두 올릴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하고 모객의 힘이 큰 숙박예약채널에 등재하지 못한다.


요즘 단장기임대채널들이 떠오르고 있고

장기로 머무는 경우 큰돈을 수익으로 거둘 수는 있지만

지역에 따른 수요편차도 크고

아무래도 단기숙박플랫폼에서 들어오는 예약량이 훨~씬 높다.




지속적인 매출 확보의 차이


모객의 힘이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확보에도 단기임대매물은

숙박업 매물에 비해 꽤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공실의 우려도 더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

어떻게 객실을 채워야 하나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장기임대, 단기임대 수요는

여행보다는 주거의 느낌이라

크게 이사, 워케이션, 출장이 가장 큰 이유인데

워케이션은 수도권보다는 부산이나 제주 등 지방으로 향하는

워케이션 수요가 훨씬 높다.

출장도 역이나 컨벤션센터 부근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사날짜가 중간에 떠서 단기임대를 해야 하는 수요들도 있지만

이 수요는 딱 파악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가늠이 안된다.

그리고 숙박예약플랫폼은 이용자수도 훨씬 많고 예약거래도 훨씬 큰 시장이다.

임대매물이 여기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건 수익 측면에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


단기임대 매물이 관리비나 보증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이점 같지만

숙박업으로 1개월을 가득 채우는 매출이 단기임대 1개월 통 매출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관리 리소스의 차이



숙박업 매물을 운영하는 것과

단기임대매물을 운영하는 것의 차이는

관리하는 리소스에도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숙박업소로 운영하면

짧게는 1박씩 입퇴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청소도 세탁도, 비품 채우는 것도 더 잦을 수밖에 없다.

사람을 쓸 수는 있지만 비용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부업으로 숙박업을 선택한다면

하루에 2-3시간 정도로 길진 않겠지만 리소스가 발생한다.


반면 단기임대매물은 숙박업보다 더 긴 시간 '거주'하기 때문에

고객이 차 있는 기간에는 관리의 리소스가 거의 없다.



세팅의 차이


숙박업 매물은 고객이 숙소를 선택하는데

인테리어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집기나 소품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반면 단기임대매물은 '거주'의 개념이 크기 때문에

인테리어보다는 내가 잠시 머무는데 필요한 서비스나 집기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단기임대매물은 인테리어나 소품 등에서는 훨씬 부담이 덜하다.







부업으로 에어비앤비 창업이나 단기임대 창업을 생각한다면

많은 고민이 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수익성이기 때문에

월세의 걱정이 없고 수익률이 높은 숙박업 매물이

더 권리금이 붙고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요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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