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의 절대적인 기준, 위치 생각해 보기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숙박업소에게 숙소의 위치 선정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에어비앤비도 마찬가지로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지?'란 고민들이 가장 많은 것 같다.
게스트하우스도, 호텔도 오랜 기간 운영해 보고
지금은 에어비앤비도 쭉 운영하고 있는데
적어도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위치에 조금 더
제약이 덜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에어비앤비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는 프라이빗함과 자유도가
비정형화된 숙소를 고르는 가장 첫째의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럼 여행객들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은 어딜까?
모두가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명동과 홍대라고 할 수 있다.
많이 방문하기도 하지만 숙소도 이 중심으로 몰려있다.
숙박업을 한다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에어비앤비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명동과 홍대에서 시작해야 하는 게 맞을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요가 가장 많은 메인상권인 홍대와 명동 부근은
에어비앤비보다 다수의 객실이 있는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저렴한 가격부터 높은 가격까지 숙박업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도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별 노력이나 운영의 묘가 없어도
2/3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울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잘 될까?' '돈 벌 수 있을까?' 고민하는 초보자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포인트다.
하지만 임대료도 제일 높은 지역이라서 매물 구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안 좋아지거나 코로나 등 이슈가 발생한다면
높은 임대료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2년, 길어도 4년 동안 운영할 수 있다.
높은 권리금을 들여도 나갈 때 이 돈을 상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필요하다.
명동이나 홍대에서 숙소를 운영한다면
80% 이상을 비수기성구기 구분 없이 꾸준히 채워야 한다.
물론 홍대나 명동도 비수기는 있다.
어느 게 낫다, 어디가 낫다고 딱 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에어비앤비를 찾는 고객은 게스트하우스나 호텔과는 달리
접근성 부분을 조금 내려놓더라도
특색 있는 숙소,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숙소를 찾는 경향이 많다.
나는 조금 더 공부해 봐야겠지만 수요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들끓는 최고의 핫플레이스 성수동,
레트로풍이 매력적인 문래동과 신당동,
맛집들과 철도교통편도 좋은 청량리역 일대 등
여행객들에게 새롭게 알려질 필요가 있는 곳들이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특색을 가진 비정형화된 숙소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