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

손목이 편안한 아시안 핏 마우스

by 나름 nareum


일과시간의 80~90%를 사무실에 컴퓨터와 함께 하고 있는 평범한 사무실 사람.

그런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이 무엇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키보드와 마우스였다.

그렇다고 몇십만원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을 하는 물건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은 마우스.

지금까지 한 5년 넘게 사용한 마우스는 로지텍 m235이다.

https://blog.naver.com/2th_nareum/221840693999

5년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했던 물건이라 로지텍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건 아니다보니 정확도나 민첩성 이런것 보다는

편안히 쓸수 있는 물건을 찾아봤다.


그래서 골라본 물건이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이다.


로지텍코리아의 정식수입품이 8만원정도 하고 병행수입품이 5만~6만원선이다.


주요 특징: 왜 LIFT인가?


- 57도 수직 각도의 마법

일반 마우스와 달리 손을 악수하듯 자연스럽게 얹는 57도 각도로 설계되어, 손목 비틀림을 최소화하고 근육 긴장을 줄여준다


- 한국인에게 딱 맞는 '아시안 핏'

기존 MX Vertical 모델이 서양인 체형에 맞춰져 커서 불편했다면, LIFT는 중소형 손 크기에 최적화되어 일반인들에게 적합한 사이즈이다.


- 무소음 클릭: 도서관이나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저소음 버튼이 적용되었다


- 스마트휠(SmartWheel): 천천히 돌리면 정밀 스크롤, 빠르게 튕기면 고속 스크롤로 자동 전환되어 긴 문서나 웹페이지를 볼 때 편리하다.




이전 로지텍을 사용해본 결과...

AS가 굳이 필요없는 물건이란 생각이 들어서 병행수입품을 알아봤는데... 배송이 2주이상걸린다.

그래서 그냥 정식수입품을 살까 고민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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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올라온 5만원짜리 미개봉 상품!!!!

게시글에 정식수입품인지 병행수입품인지 써있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미개봉품이니...

이정도 가격에 정식수입품이면 땡큐, 병행수입품이라도 배송시간을 줄인다는 계산이 나와 덥석 물었다.


새해 첫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물건을 받아왔다.

무려 영하 7도인데.. 자전거를 타고 왕복 6키로를 달려서..ㅜㅡ


물건을 받아보고 씰이 붙어있는걸 보니 미개봉품이 확실히다.

그다음 확인한건.... 정식수입품인지.....ㅎㅎ

오!! KC 인증이 있는걸보니 정식수입품이다!!

병행도 상관없지만 여튼 수지맞은 느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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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에는 제품과 설명서로 단촐하다.

내부 종이 박스에는 블루투스, USB등 연결방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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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비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마우스와 달리 손을 악수하듯 자연스럽게 얹는 57도 각도로 설계되어,

비틀림을 최소화하고 근육 긴장을 줄여주는 구조이다.


엄지에 걸리는 버튼은 기본적을 인터넷브라우저의 앞/뒤 이동에 쓰이지만

로지텍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하게 커스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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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부분중 하나이다.

배터리 커버가 요철을 맞춰서 끼우는 방식이 아닌 자석 착탈식이다.

어차피 바닥면에 항상 위치하는 자리이니 빠질 위험보다는 개폐의 편의성을 생각한듯하다.

커버의 안쪽을 누르면 뒷쪽이 들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지 스위치(Easy-Switch) 버튼

왼쪽에는 1, 2, 3 숫자 표시등과 동그란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나 USB 수신기로 연결된 기기를 최대 3대까지 자유롭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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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목이 비틀림이 없으니 그립감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론 무소음 버튼은 눌리는 맛이 없어서 별로 선호하진 않는데 이 마우스는 무소음 버튼이어서..

적응이 좀 필요하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를 하니 오히려 불편하다.

손목 받침대 없이 사용하는게 움직이기 훨씬 편하다.

손목받침대도 비싼건데...ㄷㄷㄷ



장점과 단점 솔직 정리


� 장점

- 손목 통증 완화: 실제로 며칠만 적응하면 일반 마우스를 쓸 때보다 손목 피로도는 확실히 줄어들 느낌이다. (이게 제일 큰 장점)

- 커스터마이징: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버튼별로 원하는 기능을 할당할 수 있다. 더군다나 각 프로그램별로 단축키 세팅도 가능하다.


� 단점

- 휴대성 부족: 버티컬 마우스 특유의 높이 때문에 휴대성은 떨어진다. 그냥 사무실에서 사용하는게 답이다.

- 적응 기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클릭할 때 마우스가 옆으로 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1~3일 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 정밀 작업의 한계: 게임용으로 사용하지는 말자.



"하루 8시간 이상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강력 추천!"


로지텍 LIFT는 손이 작은 편이거나 보통 크기인 분들에게 가장 완벽한 버티컬 마우스이다.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한 번 사면 몇 년간 내 손목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 보험' 같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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