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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Apr 18. 2018

굿닥은 즐거운 개발자 문화를 목표로 합니다.

개발 방법론의 핵심은 개발자가 즐거워야 합니다.

즐거운 개발 문화는 결국, 서비스의 품질로 완성됩니다.

그리고,

즐거운 개발 문화는 개발자들과 기획자, 디자이너와 영업이나 마케팅과의 소통이 원활할 때에 만들어집니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고, 시간과 제한적인 환경은 언제나 우리를 궁지에 몰아넣고는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해결은 결국 팀 내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고,

각자 책임감 있게 자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동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응원을 하는 것입니다.


개발 문서는 의사소통을 위해서 만들어집니다.

서로 약속하고 지키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선언되고 기준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각자의 사정 때문에 팀원이 변경되는 것은 개발자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합니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내가 재미없지만, 그 일을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요.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또 다른 약속을 서로 해야 하고,

그 약속들은 프로세스와 규칙으로 정의됩니다.


급한일을 위해서는 버려지는 코드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야 하며,

파일럿을 위한 비즈니스의 속도를 위해서 긴급한 코드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드들을 명확하게 관리하면서 기술적인 부채들이 사채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준비와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이 완성되어 가도록 데이터 인프라를 충실하게 해야 합니다.


마케팅이나 영업조직과의 대화도 점점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게 변화하는 것을 느끼는 개발자는 타 부서의 동료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입니다.


즐거운 개발은...

내가 동료를 믿고, 신뢰하며.

동료 또한 나를 믿고 신뢰하면서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문화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대화를 하고,

적절한 선에서 리소스를 투입하는 환경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지요.


부족한 것을 부족하다고 이야기하고,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면, 버려지는 코드들은 명쾌하게 선언합니다.


즐거운 개발은...

서로 신뢰하는 것부터이니까요.


오늘도...

즐거운 개발을 위해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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