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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Apr 21. 2018

한국, 개발자 숫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2018년 4월 21일 오전 7시에 청와대 청원에 들어가서 본 숫자입니다.


17,057명


생각보다 적은 숫자이죠? 스샷으로 기념을 남겨봅니다.

링크가 궁금하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2788?navigation=petitions#_=_


그리고,

제가 며칠 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https://brunch.co.kr/@supims/277


종합적으로 이야기한다면. '52시간 근무 특례업종 지정'에 대해서 명쾌한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 정도가 대한민국의 개발자들 숫자아닌가 합니다. 뭐, 성급한 일반화 논리이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사건에 반응도 하지 않고, 기본 시스템에 길들여져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숫자들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개발자 숫자는 대략 2만명 정도 되는 것 같군요.


ps...


SI업계에 3~4년 정도 있었던 것 같군요. 경악스러운 갑질도 지켜봤고, 그 생태계를 유지하는 무심함도 느껴봤습니다. 대부분 그 세계의 사람들은 그것을 매우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 세계를 바꾸려고 해보는 사람들을 무심하게 바라보기도 하구요.


그 안에서 무언가의 변화는 불가능했더라는...


저는... SI업계에 계신 분들이 변화하거나, 그 세계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청원에 대해서도 그 세계에 계신분들은 오히려 조용할 정도로 관심이 없고, 그 외부에 계신 분들만 이야기를 할 뿐이니까요.


대한민국 SI업계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그 세계와 생태계는 그냥 막장일 뿐입니다. 바뀌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탈출하는 것이 최선이죠.


너무 일반화시켜서 죄송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숫자'는 청원숫자로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그 생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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