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더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한 페이스북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서 페이스북에서 도토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기존의 도토리와 같은 시스템은 신뢰나 통제가 불가능한 기업의 시스템이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은 인간의 신뢰관계를 디지털 인증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의사결정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
암호화폐는 도토리가 아니다.
도토리 기반의 시스템들은 붕괴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들은 수많은 인간들이 만든 인증체제들을 대체해나갈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발생부터 가공, 소비자에게 전달된 과정을 증명할 것이고,
축산물이나 유기능 농산물의 신뢰를 디지털로 인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고...
통화와 재화에 대한 발생부터 과정에 따른 신뢰와 인증은...
그동안 인간의 권력에 의존했다.
종교, 정부와 같은 수단...
하지만, 이제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과 개개인의 손에 들어간 디지털 디바이스들로 상호인증의 시대로 돌입할 수 있는 신뢰의 시대가 된 것 아닐까?
도구의 시대를 넘어선, 석유의 시대를 넘어서서.. 정보의 시대에서... 신뢰의 시대라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