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맞지 않아도, 논리적이지 않아도...
실제 그들이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비즈니스를 구동하게 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한다.
개발자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논리적인 이유로 개발 순서와 방법, 도구 등을 이야기했지만, 그 순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공돌이의 용어이기 때문에 이해하거나, 승인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부의 이펙트나, 더 쉬운 설명을 통해서...
개발자의 시선이나 이야기를 이해하고... 뒷북(?) 두드리는 듯한 이야기를 반복한다.
이때에 개발자들은 그냥 '참고' 아무런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 최선이다.
불과 몇 주, 몇 개월 전에 이야기했던 내용에 대해서...
그들은 이제야 이해를 한 것이고...
그래서, 그 일을 하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공과나 성과, 시발점은 '자신들'이 잘해서 된 것으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냥.. 그나마, 수개월이 지나서라도...
그 이야기를 하는 비개발자들을 이해하고...
저녁에 그냥 쓴 소주 한잔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운용하기 위해서...
IT서비스의 몇 가지의 이야기를 받아들였다는 것에 만족하면 됩니다.
물론...
그다음 날 다른 이야기를 하면 똑같을 것입니다.
비개발자들은 자신이 이해하는 용어와 관념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해탈한 마음으로...
비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그들은 중요하니까요.
그들이 직접, 비즈니스와 영업, 마케팅, 고객과 접점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비논리적인 세계에서...
두통을 느끼는 것이 개발자들의 숙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