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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Jun 05. 2019

김제동 강연에 대한 비판기사...

그 기사를 읽은 개인적인 끄적임...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72262&code=61121111&cp=nv


'1시간 반짜리 김제동 강연에 1550만 원? 국비가 공짜 돈이냐"라는 기사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점으로 해석을 해봅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기레기 언론의 가짜 뉴스'와 시끄러운 뭐...라고 해야 하겠네요.


하나씩 끄적거려봅니다.


1. 대전 대덕구청의 구 예산을 사용하니... '국비'가 아니라, '지방비'라고 써야 하는 것 아닌지...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청에서 예산을 받아왔다고 하네요. 교육부 예산을 받아온 것이면 국비가 맞기는 하네요.


2. 연예인( 김제 동이면 A급 연예인 아닌가? )... 대전까지 강연하는데 1550만 원이면... 비싸기는 하지만... 비싸면, 다른 사람을 섭외하면 되는 것 아닌지...


3. 일단, 구청에서 이 정도 연예인을 섭외한 것을 보면, 나름 능력이 있어 보이는 담당자가 있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해석됨... 금액을 떠나서, 섭외 능력 있음.


4. 강연비를 아동급식에 비유했지만, 2011년 기사를 보면, 대덕구 한나라당 소속 후보만 무상급식에 반대했다고 하니, 아동급식에 대한 비유는 잘못된 것으로 보임.

https://m.yna.co.kr/view/AKR20110418113700063?


5. 좌편향, 이념 편향적 방송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더 심한 보수도 아닌 강연자들에게 지불되는 정말 국비나 지방비의 낭비가 더 많은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함.

https://www.nocutnews.co.kr/news/4861259

2017년도 기사를 보면,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1시간 강의에 495만 원을 받고, 강원랜드의 외부 강사료가 최대 3~4배 책정되었다는 비판 기사를 보면, 정말 부적절한 A교수의 '독재자의 합법적 집권'과 같은 매우 정치적인 성향에 강사료가 책정된 것에 비하면, 김제동의 강연은 '좌편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 강연 내용도 그러함.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김제동 강연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6. 국가기관에서는 강연료를 저렇게 많이 지급할 수 있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기관장이 허용하는 형태로 일부는 가능하지만, 저 금액을 정말로 지불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무언가 잘못된 뉴스가 아니겠냐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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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정리하자면, 꼭 필요한 강사라면 1550만 원을 지불해서라도 강연자로 섭외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실제 사실을 확인해보면... 이건 완전한 '가짜 뉴스'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확인되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203704&fbclid=IwAR01hlXmhZ2LOjEJHsAVN9cuJvvn3nKdW2rZLZXF6uXne9Ff3me7NTxH_jE


042-608-6372로 전화 걸어서 확인해보면 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강연료가 아니라, 행사 전체 예산이라고 확인이 된다고 합니다.


- 강연료

- 행사장 대관료

- 음향, 조명 등 비용

- 사전 공연 출연료 및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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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이 모두 포함된 예산이라고 합니다.


실제 얼마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행사비용을 마치, 김제동에게 지불되는 강연료라고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정치인이나 기레기 언론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한심하네요.


하루동안 시끄럽게 이야기된 기사의...

아님 말고 식의 이야기에.. 한심하다고...

끄적거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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