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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자작 시»

{내려놓아라}

[지난한 시간을 뒤로하고 , 자연 탐구

여백의 시간 ]




새까만 하늘이

밤을 찍어 너를 그린다.


한 장 두 장

쌓여가는 그림


시계도 힘에 부쳐

어렵사리 넘는다


천년을 그려도

못다 그릴


그리다 그리다가

하얀 새벽 그리다가


속내를 들키고 말았다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맨가슴에 날아드는

기억뿐으로 말이다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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