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일기

#집사가 없을 때_02 찍먹? 부먹? 고양이의 취향

<특집> 로자매의 아무말 인터뷰

by suribi


세 고양이는 취향이 제각각이다. 좋아하는 장난감도 다르고, 잠자는 방식도 다르다. 심지어 간식 역시 취향이 다르다. 제일 큰 고양이인 로시 취향이 가장 까다롭다. 사람으로 치면 입이 짧고, 좋아하는 것만 먹는다. 그에 비해 로도는 거의 아무거나 잘 먹고, 막내 로솔이는 없어서 못 먹는다(하하).


닭가슴살과 츄르는 세 고양이가 모두 좋아하는데, 먹는 방식이 다르다. 보통 간식을 줄 때 영양제도 같이 주는데, 로시는 그걸 기가 막히게 알아챈다. 그리고 뭔가 섞어 주거나 하면 냄새를 맡으면서 의심부터 하고 본다. 이런 초 의심쟁이 고양이에겐 따로따로 주는 게 낫다. 그리고 먹는 것도 따로 따로 먹는다. 하나 다 먹고 나머지를 먹는다.


로도는 츄르도 핥고, 닭가슴살도 먹으며 두 가지를 함께 즐긴다. 로시가 먹는 방법과 다르다. 그리고 약이 섞여도 츄르만 있으면 그냥 일단 먹는다. 성질은 더럽지만, 밥투정은 없다. 그냥 로도는 인간만 없으면 다 행복하다.


로솔이는...

...

그냥 귀엽다.


끗.


KakaoTalk_20180207_155955239.jpg 간식을 준비하는 시간. 사진엔 없지만 이미 고양이시키들은 술렁술렁 애옹애옹 나옹나옹 난리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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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파인 로시 간식(왼), 부먹파인 로도 간식(우). 근데 아마 오른쪽 간식을 로솔이를 준듯하다. 로솔이는 뭐든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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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간식 먹는 이뿌니들, 로시(왼)와 로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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