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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Soo Seo Jan 18. 2022

[스크랩] 장경영의 마케팅 이야기

(한국경제) '22년 1.18. 기사 

오늘 반가운 기사가 나서 소식 전합니다.

바로 한국경제에 발행된 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기사인데요 

실제 사례를 통해 케이스 스터디를 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드랜드를 알아보는 연재물이었습니다. 


해당 사례에 무려 제가 담당했던 Y브랜드 캠페인이 소개되었습니다. 두둥~!

구체적인 사례로 등장한 게 <Y드립 시네마>와 <Why Y> 뮤직비디오입니다  


▷ (한국경제)[장경영의 마케팅 이야기] "댓글로 드립쳐주세요"


<Y드립 시네마>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결정적인 장면을 "삐-" 처리한 상태로 공개하고

해당 부분의 대사를 댓글을 통해 모집받은 콘텐츠였습니다. 

당연히 어떤 답이 나올지는 저희도 모르는 상태에서 

온전히 고객의 반응에만 승부를 건 도박 같은 프로젝트였죠 ㅎㅎㅎ


결국 예상을 훨씬 훨씬 뛰어넘는 무려 5만 건이 넘는 댓글&좋아요가 달렸고 

그중 재미있는 것들을 모아 다시 최종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시도 또한 신선했지만 이걸 기가 막히게 소화해낸 주호민과 이말년 님의 역할도 컸다고 봅니다. 

또 요즘 그렇게 핫한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연출력 또한 빛을 발했고요 


결국 3박자가 잘 맞아서인지 반응이 워낙 뜨거워 당시에 인터뷰 기사가 나기도 했었네요. 

잘 만들어진 프로젝트 하나가 이렇게 사골국 우려내듯이 후속 기사까지 또 나오다니 감개무량입니다^^;


▷ 인터뷰 기사 내용 중 


▷ '넌 드립만 치면 돼'…주호민이 돈 내고라도 찍겠다던 그 광고


▷ Y드립 시네마 영상 보기





너무 <Y드립 시네마> 이야기만 했는데요. 기사에 인용된 <Why Y> 음원을 만든 과정 또한 흥미롭습니다. 

가수 비비를 모델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요 

팬들과 소통하며 요즘 고민과 걱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리고 그 내용을 브랜드 음원 가사에 녹였죠. 


사실 기업이 자신의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고객 입장에서 그건 소음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Push 형태의 광고를 만들었다면 백 프로 그랬겠죠

저희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만든 결과가 One of 소음이 되지 않을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고민의 결과가 몇 개의 좋은 경우의 수와 겹치면서 미라클 같은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Why Y 뮤직비디오 


요즘 회사에서 제가 하는 일은 연간 캠페인 기획을 하고 보고를 하고 까이고 

다시 기획을 하고 보고를 하고 까이고를 반복하는 것 인데요  

회사생활이라는 게 누군가를 설득하는 과정의 연속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는 기간인듯 합니다


사실 '설득'은 마케팅 업의 본질과도 같은 건데 

내부 고객 설득마저도 이리 쉽지 않으니 거참 팍팍하고 고단한 일상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한테 과외비라도 내고 한수 배우고 싶네요 ㅎㅎㅎ  

그래도 개인적으로 딱 작년정도의 성과만 나올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같은 상상을하며 

황급히 이번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



▷ '아웃스탠딩'에 연재한 <Y드립 시네마>에 대한 이야기

https://outstanding.kr/ydrip20211005


▷ 작가의 더 많은 마케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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