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우리 애기는

아래 발치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뚜막에서 가릉가릉,


애기 바람이

나무가지에서 소올소올,


아저씨 햇님이

하늘 한가운데서 째앵째앵.


(1936.10)




2024.1.11. 세상의 모든 존재가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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