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이 비 그치면
또 어디로 가시려나
대답 없이 바라보는 서쪽 하늘로
모란이 툭 소리없이 지는데
산길 이백 리
첩첩 안개구름에 가려 있고
어느 골짝에서 올라오는 목탁 소리인고
추녀 밑에 빗물 듣는 소리
2024.3.11. 갈 길을 잃은 마음일지라도 어떻게 걸어야 할지만 기억한다면.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