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장다리 꽃밭에 서서 재 너머를 바라봅니다
자갈밭에 앉아서 강 건너 빈 배를 바라봅니다
올해도 그리운 이 아니 오는 보리 팰 무렵
어쩌면 영영 못 만날 사람을 그리다가 옵니다
2024.4.5. 멀찍이 다가오는 그림자조차 그리운 이가 있다면.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