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마음속 불꽃이
병이 된다
가슴속 북풍이
불 같은 그리움
얼음 같은 외로움이
지나온 내 생애의
발자국마다
나로 인해 내린 비가
병이 되어 고인다
불 타며 불 타며
바람 불어 바람 불어
2024.5.27. 이루고자 했던 기억의 조각들은 내 마음 찌르는 병이 되기도 하고, 희망을 담는 병이 되기도 하고.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