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바람」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손가락에 침 발러

쏘옥, 쏙, 쏙,

장에 가는 엄마 내다보려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아침에 햇빛이 반짝,


손가람에 침 발러

쏘옥, 쏙, 쏙,

장에 가신 엄마 돌아오나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저녁에 바람이 솔솔,


(1938. 추정)




2023.12.29. 그리운 마음을 달래주는 반가운 이들이 찾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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