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불」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으려

숲으로 가자.


그믐달 반디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으려

숲으로 가자.


(1937. 추정)




2024.1.2. 세상을 비추던 존재는 비록 조각이 나더라도 그 일부는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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