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끝없고

하늘도 끝없고


바다에 돌 던지고

하늘에 침 뱉고


바다는 벙글

하늘은 잠잠.


(1937. 추정)




2024.1.3. 비록 방향은 다를지라도 그 속이 깊은 것들은 통하는 것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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