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 프리워커의 자문자답
모베러웍스 <프리워커스> 책이 출간되고 1시간 만에 2쇄를 확정했다. 유투브 1000명도 안된 시절부터 본 모쨍이로서 기쁘면서도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하는 방식에 대한 건강한 의심을 던지는 사람들. 결코 인생에서 적은 부분이 아닌 '일'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사람들. 또 연애 만큼이나 중요한 만남, 어떤 동료와 일할 것인지 나는 어떤 동료가 될 것인지를 묻는 사람들.
책을 다 읽고서 든 생각을 적어본다.
앞서 말했지만 나에게 '일'은 자아실현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일을 업무 처리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 일은 나에게 하나의 놀이터이고, 나는 일을 가지고 노는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나에게 워라밸은 '일과 삶의 시소타기'이다. 일터에서 얻은 소양이 삶의 취미생활을 바꾸고, 삶에서 얻은 영감이 일터의 생산물에 영향을 끼친다. 시소를 재밌게 타고 싶다. 그 사이 뚜렷한 경계는 없다.
성취감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위해 실행안을 해내고, 그것에서 기대했던 것 혹은 예상 밖의 경험을 얻으며 성취감을 얻어야 한다. 일이 주인 없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을 싫어한다.
팀플레이! 일은 웬만한 스포츠 못지 않은 팀워크를 다져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개인 스킬로 승부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최소 복식 베드민턴이고, 어쩔 때는 골을 넣어야 하는 축구팀이고, 타 브랜드와 경쟁할 때는 홈런 치고 내달려야 하는 야구팀이 된다.
모티비에서 현실 조언 시리즈를 좋아한다. 그들이 말하는 프리워커에 대한 정의를 들으며, 나도 프리워커구나! 깨달았다. 프리랜서든, 회사를 다니든 그건 중요치 않다.
나에게 어떤 일이 주어지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생산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일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과 어떤 모습으로 협동해야 할지 실험하는 것!
나도 프리워커에 입문을 한 셈이라 여기고 싶다.
서정적인 순간을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 @suzine_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