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랗던 보름달 누가 떼어먹었나?
지나가던 구름이 배가 고파서
한 입씩
나눠 먹었지
핼쓱했던 그믐달
어느새 통통하게 살이 올랐네
누가 누가 달에게 맛있는 걸 주었나?
지나가던 구름이 달에게 와서
먹여 주었지
오늘은 동글동글 보름달이 떴네
수많은 달 조각이 모인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