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은 내려 쌓이고
펑펑펑 순식간에 산처럼 내려 쌓이고
아름다웠다가, 고요했다가
아름다웠다가, 무서웠다가
여기 어디 갇힌다 해도
네가 있어 다행
우리 함께 있어 다행
눈[雪]을 보다가 네 눈[目]을 보고
눈[雪]을 보다 너도 내 눈[目]을 보고
갇힌다면,
눈사람을 낳을 수도 있겠지
사나흘 갇힌다면
둘이 함께 새 길을 낼 수 있겠지
지난겨울이 남긴 귀한 사진같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