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 한수남
by
한수남
Nov 2. 2024
아픈 당신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열이 얼마나 나는지
짚어 보고
조금 내렸는지
짚어 보고, 짚어 보고
차가운 물수건이 뜨끈한 물수건이 되도록
이 몹쓸 열기를 몽땅 빨아먹고 싶습니다.
설설 끓는 이마 말고
반듯하고 차가운 이마가 저는 좋아요
차갑고 반듯한
당신의 이마.
동해바다 수평선과 흰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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