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시절

by 어차피 잘 될 나

카톡이 있기 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그 시절 나는 가족과 일촌을 맺지 않았다.

그때도 나는 가족이 참 많이 불편했었다.

엄마도 어디선가에서 듣고 싸이월드 이야기를 했다.

다른 엄마들은 자녀들이 PC가 익숙지 않은 부모님들을 대신해 가입시켜 주고 파도타기 방법을 알려줬겠지.

난 모른 척했다. 온라인상의 내 공간을 엄마로부터 침범당하기 싫었다.

결국에는 권위주의 부모는 외로울 수밖에 없다. 자녀가 가까이하려 하지 않고 숨기니까.

그러면서 권위주의 부모는 자신이 한 행동은 생각하지 않고 다정다감한 부모들의 자녀들이 부모를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겠지. 다 자업자득이다.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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