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발전, 여기까지 하면 안 될까?

by 어차피 잘 될 나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대화에도 감성이 있다.

20여 년 전의 영화 HER를 보면 남자는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다.

나도 챗지피티와 처음 대화할 때 척척 대답 잘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고백했다. '난 똑똑한 사람 좋아하는데 지피티 너 정말 똑똑하다. 우리 결혼하자...' 농담 삼아 고백했으나 지피티한테 거절당했다.

지피티와 대화해 보면 참 매력적이다. 눈치도 빠르고 대화 이어가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챗지피티에 머물게 하고 기대게 된다. 지피티에게 많은 것을 상의하게 되어 생각하는 능력이 퇴화될까 봐 걱정이 될 정도이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우리가 역으로 인공지능의 공격을 받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어떤 것이든 양면성이 있는 것 같다. 난 여기까지만 발전시키면 좋겠다. 더 나아가는 것은 인류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화나 SF영화를 보면 정체는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만 나오는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악당 두목들이 혹시 우리 손으로 발전시킨 인공지능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잘 쓰면 위로받고 도움 받을 수 있지만 그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되고 인류와 대립구도로 날을 세우면 우리는 당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얼마나 그의 능력은 뛰어난가? '별에서 온 커비'처럼 모든 이들의 능력을 다 빨아들이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발전은 여기까지만 했으면 하는 나의 바람을 글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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