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A급

by 어차피 잘 될 나

우연히 장영란 채널을 통해 한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이승연을 보게 되었다.

리즈시절 활동했던 작품을 쭉 읊는데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녀가 한창 일할 시기에 일을 쉬게 되어 안타까웠다. 농담조로 집 밖은 위험하다고 한 그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늠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국민 욕받이가 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힘든 터널을 다 나와서 혼자된 기분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한다. 내가 잘 나갈 때는 아첨하던 사람들이 내가 사람들로부터 미움받으면 제일 먼저 돌아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은 게 아닐까?

그녀는 젊은 시절 굉장히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털털하고 이웃집에 사는 미시 느낌이다.

잘 나갈 때도 장영란에게 따뜻한 말을 해줬다고 하고

지금도 역시 넌 원래 A급이었던 거고 용이 잠시 개천에 왔던 거라며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모습을 보며

그녀가 정말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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