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영상이 있는데 사랑과 전쟁의 최신버전인 탐정이야기이다.
의사 남편과 사는 한 사모님이 예비며느리를 사칭하여 데이팅앱을 통해 젊은 남성을 만난다는 내용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게 실화라고?
결혼 앞두고 예비며느리와 자주 만났는데 그것도 다예비 시어머니의 사칭을 위한 약속이었다는 것도 놀라웠다. 생각도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사칭도 하다 보면 점점 교묘해지고 진화하는 것인가 보다.
남편의 관심을 못 받다가 그런 앱에서 자기 사진이 아닌 며느리 사진으로라도 관심받으니 설레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 안타깝기도 했다. 판단력이 흐려진 예비시어머니가 잘한 건 아니지만 한평생 바람피워온 그녀의 의사 남편 탓도 크다. 가족, 연인 등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 격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시어머니가 며느리 사칭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