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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 모란 허난설헌
여행과 문화 참여로 삶을 즐기고 관조하는 듯함. 오랜 시간 여학생들과 치열하게 희로애락을 나눈 경력 있고 퇴직 후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 다수 참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