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
한주가 또 흘러갑니다.
아니 대체 시간은 뭣 때문에 이렇게 빨리 흐르는 거죠?
싸우자........ 덤벼
이번 주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과거로 넘어가는 것이 아쉬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 13분이 지나면 월요일이 됩니다.
또다시 '한 주'라고 정해 놓은 7일 중
평일이라고 부르는 5일 동안
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도
열심히 살게 되겠군요!
일요일 밤에는
연초에 세워 둔 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만일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1년 동안 이루려고 했던 목표 중
무려 3가지나 삭제했습니다.
...4월 24일쯤 되면
그 목표가 간절한 것인지
내 인생에 필요한 것이 정말 맞는지
열정이 쓸데없는 넘치는 연초의 오기가 아니었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세 개나 지워버린 것이
<내가 너무 대충 사나?>하는 생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다시 채워 넣어보고자
고심을 해봅니다.
나의 강점을 들여다 보고
내 역할과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을
머릿속으로 꼭꼭 씹으며
뭔가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길 바라 봅니다.
100번을 생각하면 그중 한 번 정도
'아! 이거구나!!!'
... 흠 그 정도는 아니군요.
'혹시 이걸까....'
정도의 기분이 드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의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때우고 있나 봅니다.
어쨌든 저는 잘 살아가고 있는 거겠죠?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서
일요일 밤에도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하자.... 하면서
열심히 살고 싶지 않지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