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ZZETTE Nov 04. 2023

언어 예술조각으로 쓴 로렌스 위너 전시

로렌스 위너 Under the Sun 언어 조각들 예술 경계를 확장


로렌스 위너 - UNDER THE SUN 전시 후기


로렌스 위너는 개념예술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이 번 전시는 작가 타계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전시이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개인전입니다.

그의 작품인 언어조각들은 공간 언어 그리고 관객의 참여에 따라 유기적으로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이를 통해 그의 개념예술 철학과 예술 경계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 전시명 :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 전시기간 : 2023.08.31 ~ 2024.01.28

- 전시장소 :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APMA @amorepacificmuseum

- 입장료 : 유료 16000원




로렌스 위너 : 언어와 철학의 예술 

로렌스 위너는 현대 미술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길고 복잡한 조각물이나 화려한 캔버스를 사용하는 대신 언어를 매개로하는 개념적 미술로서 미술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 미술은 경계를 넘는다 >

로렌스 와이너의 예술 철학은 미술이 갤러리나 박물관으로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미술을 더 광범위한 대화의 일부로 보며 관객의 참여와 해석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내 작품은 그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참여하도록 초대하며, 당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위너의 작품은 갤러리 공간에서 제한되지 않으며 단어와 아이디어의 힘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예술의 경계가 어디에서든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미술은 공공의 장소에서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예술을 감상하기 위해 특별한 신발을 신거나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하려 노력했습니다."



로렌스위너 at Blenheim Palace " 언어는 곧 사물을 보는 방식이다"




< 언어로서의 단어 >

작품은 간단한 언어로 구성되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의미와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작품 "To See and Be Seen"은 단어 "보다"와 "보이다"가 어떻게 상호 관련되며 관객과 작품 사이의 상호 작용을 촉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간단한 단어들은 관찰의 본질을 숙고하도록 초대하며, 관객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슷하게, "As Far as the Eye Can See"에서 그의 단어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작품은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이 어떻게 무한하다는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의 단어 작품은 언어의 힘을 강조하며 관객들이 간단한 단어에서 깊은 의미와 아이디어를 추출하도록 격려합니다.





위너는 미술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습적인 정의를 깨고, 언어와 아이디어의 힘을 통해 예술을 더 광범위한 대화와 상호 작용의 일부로 만드는 데 진정한 선구자입니다. 그의 작품과 철학을 통해 우리는 언어와 아이디어가 어떻게 예술을 형성하고 미술 경험을 더 깊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탐구하게 됩니다.




https://youtu.be/uOd8DvKlbbE?si=dIXfiQJMegknMRuM


작가의 이전글 02. 과거와 공존하는 섬 마요르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