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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호현 Jan 16. 2020

대한민국 20대가 살아갈 세상

가치관의 대변혁의 중심에 놓인 세대

세대가 아니라 시대가 변한 것이다 - 임홍택 (90년대생이 온다 저자)

책 ‘90년대생이 온다’에서 임홍택 작가는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20대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밀레니얼의 반격'에서 전정환 작가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라이프 디자이너로 20대를 설명하였다.


이 모든 설명을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자아'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해하기 쉽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세대이다. 즉 자신이 누구인지를 질문하고 자신에 맞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첫 세대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20대는 이전 세대와 다르게 자아를 추구하게 되었을까?


자아를 추구하는 첫 세대


20대의 이전 세대에 없던 자아에 대한 욕망 추구는 매슬로의 욕구 계층 이론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매슬로의 욕구 계층 이론은 여러 버전이 있지만 가장 아주 단순하게 구분하면 세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1. 생존의 욕구: 먹고, 자고, 입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욕구  

2. 소속의 욕구: 소속감을 느끼고 집단에서의 나의 위치를 추구하는 욕구  

3. 자아의 욕구: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이해하고 나만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


당장 먹을 것이 없는데 소속감과 자아실현을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먹을 것이 풍족해지면 먹을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권력을 누리고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소속감과 존중감이 채워지고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면 본능적으로 자아를 추구하기 시작하게 된다.


50, 60년대를 거치며 생존의 시대를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게는 전쟁과 그로 인한 배고픔과 고통의 트라우마 때문에 생존의 욕구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다. 전쟁 나면 어떡하나, 돈 없어지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살게 된다.


눈부신 산업 발전을 겪은 소속의 세대는 전쟁에 대한 공포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보다는 소속을 잃는 실직에 대한 공포,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까 하는 걱정, 민주화의 퇴행에 따른 공포 정치에 대한 걱정 등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전쟁도 겪은 적이 없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받은 기억도 없는 90년대생에게는 중요한 것은 생존도 아니고 민주화도 아니고 산업화도 아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자신의 희생으로 만든 소중한 우리의 자산들이지만 90년대 생이 보기에는 태어날 때부터 있던 자연스러운 것들이다.


그렇다고 90년대생들이 문제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세대에는 새로운 문제들이 있다. 아무리 선진국이 되어도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들은 양상이 달라질 뿐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은 공정, 다양성, 혁신 경제, 삶의 질 등이 새로운 세대에게 던져진 화두들이다.



그런데 시스템은 아직 소속의 세대에 최적화되어있다.


교육 수준과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단순화시키면 다음과 같다. 그림의 막대기들의 길이는 교육 수준을 나타내고 빨간 점선은 안정된 직장에 취업 가능한 사람들을 나타낸다.



생존의 시대에는 고등 교육받은 사람도 적었고 산업에서의 인력 수요는 교육받은 사람의 수에 비해서 더 높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고졸, 대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지 못했다 ('대졸시대'...해방후 대졸자 600배이상 폭증). 노력해서 높은 학력을 얻거나 학력이 높지 않더라고 성실한 사람이면 사회에서 빨간 줄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는 시대였다. 이 당시에는 가난한 것이 기본적인 대다수 국민의 삶이었고 가난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였다.


산업화를 거쳐 지금에 이르는 소속의 시대에는 고졸 이상의 인구는 크게 늘어 청년층의 70%를 넘는 인구가 대졸자에 해당하게 되었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안정된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인구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그렇지만 고학력자의 공급이 산업 수요를 앞서면서 대학을 나와도, 노력을 해도 남들보다  잘나지 않으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일렬로 순위를 매기고 커트라인이 있는 사회에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고 경쟁이 너무 극단적으로 치달은 나머지 중고등학생들은 입시 경쟁에 내몰리고 취업자들은 성형 수술을 고민하는 등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산업용으로 표준화된 막대기에 불과하던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그것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각자 방향을 가진 화살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살고 싶은 방향이 생겼는데 일이 그 방향과 맞지 않다면 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게 된다. 그래서 워크 라이프 밸런스가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다. 회사에서 무엇을 이루기보다는 회사에서는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돈만 벌고 내 삶은 따로 살고 싶을 때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바로 공무원이다. 공무원은 근로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고 큰돈은 벌지 못하더라고 자아를 추구할 수 있는 안전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기 시작하는 이 시대에 청년들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누어지게 된다.


1. 자아를 찾아 자신의 일과 일치시키는 청년들

2. 불안한 과정이지만 자아를 찾기 위해 애쓰는 청년들
3. 자아실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들


자아를 찾은 청년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계획하고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간다. 그리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무언가를 만들어 유투버가 되기도 하고 스타트업을 하기도 해서 회사 밖에서 돈을 많이 벌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과 맞는 회사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아실현을 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일이 자신의 자아를 추구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되어 Work-life Integration, 즉 일과 삶의 방향이 일치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반면 또 하나의 다수의 부류는 자아를 찾지 못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이 변화의 시기에는 표준화를 추구하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을 받으면서 평생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청년들이 대부분이다. 남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떠난다는데 나는 그런 것이 없는 것이다.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삶을 누리기 위해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찾을 때, 아직 자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노동시간이 줄어서 편하다는 생각밖에 못 하게 되어버린다. 자책감도 들고 회사에서 윗사람들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새 동료들은 자신의 자아를 찾아 퇴사를 해버리고 나가도 딱히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회사에 남아 꾸역꾸역 회사에 다니며 혼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시대에도 자신이 받은 산업화 시대의 교육에 맞춰 성실하게 조직 생활을 하는 청년들도 있다. 이들이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사람의 자아가 원하는 것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회사원일 수도 있다. 또한 굳이 자아실현 없이 현재의 회사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회사가 주는 혜택을 누리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가치관의 차이는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다.



가까운 미래, 완전한 자아의 시대가 오면 청년들을 옥죄어 오던 국가 단위의 빨간 커트라인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없어지게 된다. 각자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면 나름대로 돈도   있고 자아실현의 행복도 누릴  있는 사회이다. 빨간 커트라인은 사회 전체가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것은 결코 꿈만 같은 이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모두가 잘 사는 사회도 아니고 경쟁이 없는 사회도 아니다. 그냥 모두가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회가 아닌 사회이다. 모두가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가 아니라 공무원 하고 싶은 사람은 공무원 하고, 대기업 가고 싶은 사람은 대기업 가고, 사업하고 싶은 사람은 사업하고, 유투버 하고 싶은 사람은 유투버 하고, 청소하고 싶은 사람은 청소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하면 경쟁은 비슷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끼리만 하기 때문에 훨씬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된다. 


각자가 자신만의 방향으로 가게 되면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얻어진 경험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더해져 자기 브랜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입시 경쟁에 내몰리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야 평생 나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주면서 살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입시 공부가 아니라 자아탐색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경쟁에서 지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축구를 사랑한다면 1부 리그에서 돈 많이 버는 축구 선수는 아닐지라고 2부 리그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물론 축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억지로 축구를 하면서 돈도 적게 벌면 하기 싫은 것이 당연하다. 그럴 때는 자신이 원하는 다른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나의 방향은 어디인가?


소속의 시대에서 자아의 시대로의 전환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가치관의 대변혁이 될 것이다. 매슬로의 욕구 단계를 보면 알 수 있듯, 자아실현이나 자아를 넘어서는 것 이상의 다른 욕구 추구는 없다.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 자아를 찾는 방법,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사회 시스템의 변화 등은 있겠지만 자아를 추구하는 가치관은 새로운 주류 가치관으로 자리 잡아 쉽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대가 우리나라에 유니크한 것은 아니다. 유럽의 68 운동, 미국의 70년대 히피 정신, 일본의 상실의 세대 (유토리 세대) 등이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자아 추구가 대중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은 반면 표준화를 추구하는 산업화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일본의 경우 유토리 세대가 사회 부적응자로 취급받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유토리 세대는 사회 전체가 자아의 시대로 이양하지 못한 상태에서 교육만 자아의 시대의 교육을 한 경우이다. 결국 그 세대는 사회와 교육의 괴리를 겪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 시대 교육이 아직 진행되고 있고 사회가 먼저 자아의 시대로 이양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아의 시대에서의 경쟁력은 나의 자아를 잘 이해하고 그 자아를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는 그 가치에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 즉 자아실현을 돈과 연결해 내는 것이 관건이다. 자아실현을 돈과 연결해 내는 예는 책 ‘밀레니얼의 반격'에서 다방면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게 되기 시작했지만 자아의 시대에는 산업화 시대에 유용했던 표준화된 막대기처럼 사는 사람은 화살표가 되어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누가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행복의 기준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능동적으로 평생 해 나가는 것이 수동적으로 일하면서 급여와 복지에서만 행복감을 느끼만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90년 대생들이 처한 현실은 자아를 찾는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가 자아의 시대를 열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회 환경은 이전 세대에 최적화되어 있다. 70년대에 자아를 찾기 시작한 미국의 히피들은 그 윗 세대인 소속의 세대로부터의 자유만을 추구하면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는 생존의 세대와 소속의 세대의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다.


자아의 시대를 여는 첫 세대는 그 이전의 세대에게서 조언을 듣기도 어렵다. 생존의 세대와 소속의 세대가 자아의 세대에게 주는 조언은 전혀 다른 가치관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아실현을 추구하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한 현상을 통칭하는 말이 ‘꼰대’이다. 옛날의 가치관으로 지금의 세대에게 조언하는 사람이 꼰대이다. 그리고 이는 기성세대에게 큰 혼란이다. 직원을 가족같이 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배워오고 생각해오고 생활해 온 소속의 세대가 그러한 가치관을 자아의 세대에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3xtIPGleQVg


https://www.youtube.com/watch?v=N3zMIAzV9yY


지금의 20대는 가치관과 사회 전체의 변화의 한가운데서 아주 어려운 결정들을 해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청년들은 대중이 자아를 추구할 수 있는, 매슬로의 욕구의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다다를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 첫 세대, 대중이 매슬로적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첫 세대이다. 이미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자신만의 색을 내고 있다. 더 많은 청년들이 돈 자체를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사회에 줄 수 있는 유니크한 가치를 통해 돈을 버는 사회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20대 모두가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30대 이상에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90년대생, 밀레니얼 현상이라기보다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 위에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사람들이 자아를 찾아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의 시작이다. 돈에 대한 추구와 불의에 대한 투쟁을 가치관으로 삼던 시대가 지나고 각자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려는 새로운 가치관이 시작되는 시대이다.


자아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세가지 Action Plan:


1. 자아를 찾는다. 나는 어떻게 이 세상을 위해 유니크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학교와 사회가 제대로된 자아 성찰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게 다가오는 일이지만 다양한 것을 해보면서 천천히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가자.


2. 그 자아를 이용해 가치를 만들어 사회에 전달한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유투브 지식, 아이디어 상품들, 사진 예술, 전기 자동차, 우주선 무엇이라도 좋다. 작아도 좋고 커도 좋다. 나만이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달 방법은 블로그, 유투브, 킥스타터 프로토타입 등 작은 것일 수도 있고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미 그 일을 하는 큰 회사에 취업하는 것일 수도 이다.


3. 사회에 제공한 가치를 대해 보상을 받는다. 내가 제공한 가치가 받는 사람에게도 가치가 있었다면 여러가지 경로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길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돈을 벌려고 생각하지는 말자. 임팩트를 키우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게 많이 생긴다. 






크리에이터들이 퇴사하게 되는 "현실적 이유". 소속의 새대에게는 자아를 포기하고 소속을 선택하여 돈과 안정을 좇는 것이 회사에 다니는 "현실적"인 이유가 된다. 반면 자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아니라 자아를 선택하는 것이 퇴사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된다. 그리고 자아의 시대에는 자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회사 밖에서 더 큰 돈을 벌 가능성도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igkQFuiRuIg&feature=youtu.be&fbclid=IwAR1gtTg4UzTbiy_ghCy80KvJiQcZ3xTNfaP9Qnx_AzKHUc9riMEnrx1Q_dg




표지 이미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F7-tPB5b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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