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은 아니었지만 OO 된 이야기들에 관해
사람들은 묻지 않았다
나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고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들에 이름을 붙였다
OO이었냐고
사람들은 궁금했다
나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고
때가 되면 입 밖으로 꺼내야지 품은 마음들에 이름을 붙였다.
OO 이 많다고
사람들은 수군댔다
나는 이야기를 흘려보냈고
언젠가 진심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여겼던 아픔들에 이름을 붙였다.
OO 스럽다고
사람들은 오해했다.
나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고
이해가 부족하여 생긴 오해에 이름을 붙였다.
OO 이 밝혀졌다고
나는 사람들과 사람들이 생각한 나의 OO을 마신다
매일 찾게 된 에스프레소처럼
쓰지만 강렬한 감각으로
OO =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