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어떤 촉? 느낌적 느낌?
나는 영감을 얻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다.
권모술수가 난무한 세상에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알아낼 수 있는 경험을 뒤로한 채 '척하면 딱 아는' 만능 리스크 헷징가능 센서. 이 센서의 감도를 올리기 위해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고, 여행을 한다.
언젠가부터 나는 영감, 너를 향해 모든 세포를 열어재꼈다. 덜 아프기 위해, 원망하지 않기 위해, 생각하기 위해, 우주를 향해, 하늘을 향해.
너를 찾기 위해.
그리하여 나에게 이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