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천재들. 시인.
시인의 언어 공격을 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
영혼의 피를 철철 흘리며 주저 앉아 시인의 세계에서 죽은 사람 처럼 숨 죽인다.
밥
천양희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는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ESG 코드> 출간작가
제 삶의 화두는 "지속가능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