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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트니스 큐레이터 Jun 22. 2017

살아있는 공부

회원의 몸

트레이닝을 받는 회원의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진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고, 허리가 묵직하고,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무릎이 시큰거리는 회원들을 트레이닝하고 있다.

그들이 트레이닝을 통해 삶의 질이 한결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몸 상태로 인해 서로가 힘들어진다. 믿음이 필요한 시기이다.

치료사는 아닐지라도 내게 찾아온 회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

예전엔 모르면 책 찾아서 알 때까지 파고들면서 공부했는데, 요즘은 회원을 통해서 공부하게 된다. 회원은 살아있는 공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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