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수리나

by 수리나

어느 틈에

구름이 넘어오듯

바다가 밀려오듯

바람이 스치듯이

가슴에 담겨졌다


시선이 멈추던

그 공기

그 적막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뱉어내는

숨 하나에


다시 흘러간다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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