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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May 01. 2022

2022년 4월을 회고하다 - 엔데믹과 마주하다


2022년 4월을 돌아보자. 오미크론의 정점을 찍고 난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었다. 엔데믹이라고도 불리는 코로나의 시절이 끝나고 있다. 재택근무가 사라지고 날씨도 좋아지니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한 달이었다. 그만큼 활발해진 2022년 네 번째 달을 돌아보려 한다


2022년 4월의 기록


I. 독서

1. 블랙 쉽/브랜트 멘스워

서평

미국 10대 동기부여 전문가의 신간이다. 단숨에 읽은 책이다.


당신의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하려면 기꺼이 자신의 검은 양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발견하고 돌보는 사람만이 인생을 주도적으로 행하고 또 그 가치를 지키려 노력할 수 있다고 한다.


검은 양 가치관을 전면에 내세우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영향력이 확대된다. 그들과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며 비로소 당신은 독창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2.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

서평

따스한 말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힘들 때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를 때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 꺼내 들고 싶은 멘토 같은 책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시야가 좁아져 드넓은 대자연을 잊고 살 때가 있다. 이 책의 사이사이에는 그런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큰 용기가 필요한 게 아니라 소소한 작은 걸음이 용기를 내듯이 한 장씩 읽어보며 다시 일어날 힘을 조금씩 냈으면 좋겠다.


3. 종이접기처럼 살고 싶어서/안송이

서평

브런치 작가 레이블 팀 라이트에서 유쾌 발랄을 맡고 계신 영글음 작가님의 신간 <종이처럼 살고 싶어서>이다. 온라인숍에서 봤을 때 입이 떠억 벌어질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의 종이접기를 보며 놀랐었는데 그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들을 들으니 더욱더 재밌기만 하다.


그들의 사연을 고이 접어 액자 소중히 담으니 누군가의 삶이 되고, 이야기가 되었다. 순간을 압축시켜 이 액자 안에서 다시 꽃 피우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재밌게 접고 펴고 오리고 붙이고 종이접기를 마음껏 한다. 한 번뿐인 인생 재미있게 살고 싶다. 딱 그녀처럼.


4. 엄마의 첫 SNS/곽진영

서평

숲에서 노래하고 글 쓰는 나날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다. SNS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주부, 직장인, 혹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막막했던 그 길을 미리 걸은 사람으로 좀 더 바른길만 걷길 바라는 마음으로 풀어놓은 이야기가 공감을 산다.


엄청난 목표를 세우고 결심하고 실행해야 하는 게 아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는 것. 그리고 그것이 쌓여 현재의 나날 작가님을 만든 것만큼 일상을 기록해 나가기 시작하면 분명 기록에 대한 보답이 손 뻗을 것이다.


5. 무기가 되는 스토리/도널드 밀러

서평

당신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가? 가장 어려운 문제이자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문제다. 고객은 오직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이 많으며 쉽게 이해하는 상품을 구매한다. 구매까지 프로세스가 복잡하면 이탈률이 높아진다.


또한 스토리의 과정은 비슷하다. 어느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한다. 도와주는 가이드를 만나서 그가 계획을 제시하고 어떻게 행동하기를 촉구한다. 그 이후 성공이나 실패로 나타난다. 나라는 캐릭터가 삶의 의미를 못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가이드를 만나 글을 쓰고 브런치 작가가 되는 계획을 제시한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에 브런치 작가가 되어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는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II. 브런치 글쓰기


- 2021.5.26. 브런치 작가 통과

- 2021년 5월 11개의 글

- 2021년 6월 25개의 글

- 2021년 7월 17개의 글

- 2021년 8월 18개의 글

- 2021년 9월 13개의 글

- 2021년 10월 15개의 글

- 2021년 11월 16개의 글

- 2021년 12월 14개의 글

- 2022년 1월 17개의 글

- 2022년 2월 26개의 글

- 2022년 3월 16개의 글

- 2022년 4월 15개의 글

- 2022년 5월 1일 현재, 구독자 251명, 총 203개의 글(카드 뉴스 2개 포함)


다음 & 브런치 메인 총 11번, 브런치 북 1번


- '현대차 주식을 10년 갖고 있어 보았다' 142,153회

- 우리 고등학생 딸이 임신했다고요? 97,330회

- 한국 여행 온 외국인들이 의외로 놀라는 것들 72,523회 (22.4 다음 메인)

- 한국인이 우산을 꼭 챙기는 이유 62,723회

- 시월은 퇴사 시즌 54,351회

-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 이유 15,842회

- 인생 만렙 8살 조카의 시 14,919회

- 미국 우편함에 빨간 깃발이 있는 이유 12,066회

- 이 호텔에서 살고 싶어라 10,881회

- 현대차는 중고차, BMW는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 10,840회

- 조금은 특별한 뉴욕 일식당 알바 이야기 2,416회


- '다친 내 마음이 닫히기 전 심리학' 브런치 북


III. 한달어스 방장


한달어스 멤버로 시작해 서포터즈 이후 방장을 맡게 되었다.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한달글쓰기유치원>,<한달브런치작가되기>,<한달브런치북만들기> 세 개를 맡고 있다. 20기의 시작은 일요일 밤에 입학식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하시는 분들과 즐겁게 한 달 동안 글쓰기 에너지를 채워갔으면 한다. 알레님이 서포트 해주니 더욱더 든든하다.


밤에 함께 쓰는 '밤글 모임'을 시도해 봤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린 불금이라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함께 쓰니 외롭지 않았고 글벗이 있다는 생각에 더 즐겁게 쓰게 되었다. 여러 가지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오프라인 모임, 이후 일정에 대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이 밤, 함께 쓰지 않을래요?

20기는 한달독서를 시작했다. 예전에 했던 기억을 잊고 다시 신청하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고 남기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한다.


IV. 강연


토니 로빈스 공유회/배하연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토니 로빈스의 강연 후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니! 밤샘 몰입과정을 오롯이 알려주는 배하연 코치의 열정적인 시간이었다. 42년의 역사와 지금까지 195개국의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하는 토니 로빈스의 밤샘 세미나 후기를 흠뻑 빠져서 함께했다. 하루 평균 13시간 몰입하며 배움과 삶에 대한 노하우, 마음가짐을 공유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라이프딕 대표이사인 배하연 코치가 48만 원을 지불하고 참여한 3박 4일간의 세미나의 내용과 그곳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절로 느낄 수 있었다.


그에게는 어떠한 열정이 있을까?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는 우리를 얼마나 웃고 울게 만들까? 환호성이 가득한 그날의 열기를 듬뿍 받을 수 있었다! 미치거나 또는 지치거나! 이제 내가 그 열기를 나눠줄 차례다.


잠재력 코칭 대화 - 배하연 코치


'내 안의 잠재력을 200퍼센트 발견하는 코칭대화'를 라이프딕 코치 배하연 대표께 받았어요.내 안의 잠재력을 찾기란 쉽지 않죠? 나이가 먹었지만 내가 어떤 걸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니깐요. 그때 나의 꿈과 나의 실행력을 코칭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어서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내가 내 한계를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까지 먹으면서 좀 더 나 자신을 돌보고 부정적인 감정을 오래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나의 실행력은 어쩌면 내 바운더리 안에서 갇혀서 나오고 있지 않는지도 몰라요. 아는 만큼 써먹는 잠재력 발견 코칭,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BTF 세미나>를 추천합니다.


앤틀러 코리아 설명회


창업자가 스타트업 설립 단계부터 시드 투자유치까지 비즈니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앤틀러코리아 설명회에 참석했다.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고 공동창업자 매칭을 통해 팀 빌딩 및 아이디어를 검증한다. MVP 구축 및 검증을 통해 데모 데이 및 시드 투자를 유치한다. 6개월 정도 소요되며 창업 지원금 지원 및 동일 기수 내 공동 창업자를 영입하고 글로벌 멘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공유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멘디쌤 윤 코치와 함께 하는 '심리학자의 멘탈 관리'


멘디쌤과 윤 코치의 멘탈 관리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미리 미치게 바쁠 것을 예상하고 쉽게 해낼 수 있도록 설계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계속 결정할 것들을 미리 계획한다. 일주일 식사 메뉴같이 루틴 한 것들을 말이다. 앱이나 프로그램, 자동주문을 활용해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 같은 자리에 도구를 두어 질서를 갖춘다. 또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가치도 충분히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의 장점에 관한 글을 자주 써야 한다. 이럴 때 나는 무엇이 괜찮고, 저 사람은 무엇이 괜찮은 지, 배울 점을 찾는 것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울 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목표는 상대보다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걸 주목한다. 인정하지 않는 것은 눈앞에서 치워버린다. 멘탈이 무너지지 많게 말이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편지를 쓰거나 주말에는 아무거나 쓴다. 나의 자아와 연결하고 감정을 털어내고 해결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힐링 루틴을 만들어 놓고 내 몸과 마음이 힐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신을 챙기는 사람은 여유롭고 자신감이 넘치며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소신을 가지고 생각과 행동을 믿고 나아간다. 또한 타인의 말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V. 팀 라이트 - 인사이트 나이트 & 오디오 클립


4월 인사이트 나이트의 주제는 '자기계발(북토크)'였다. <엄마의 첫 SNS> 나날 작가님, <종이접기처럼 살고 싶어서> 영글음 작가님, <퇴근 후, 한 줄씩 씁니다> 스테르담 작가님의 출간을 축하하며 책 이야기와 함께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곧 후기 발행 예정이다.


팀라이트 작가님들과 함께 글쓰기 인사이터로 함께할 예정이다. 5월이 기대됩니다. 많관부!!

위젤라tv녹음과 함께 날자 이조영 작가님께서 수고해 주셔서 내 글을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좋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VI. 컨셉진 참여


컨셉진의 <피드백 캠프>와 <번아웃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피드백 캠프는 오늘 하루의 칭찬, 반성, 배움을 노트에 적는다. 매일 10분씩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는 캠프다. 번아웃 캠프는 편집장 김경희 님이 진행하는 캠프다. 벌써 컨셉진이 10년째라니.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번아웃과 슬럼프를 겪었고 그 상태에서 자꾸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는 점을 깨달아 만든 캠프라고 했다. 주어진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지쳐있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다듬어주는 과정을 만드심에 감사하다.


VII. 운동


운동을 열심히 안 하게 된다. 패턴이 깨지기 시작한 후 필라테스를 가기가 쉽지 않다. 예약하고 나서 취소하지 말고 주 2회 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매일 자기 전에 유튜브 보며 스트레칭도 잊지 말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많이 했다. 퇴근길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기도 하며 산책을 즐겼다. 봄은 나에게 사랑이자 절망인데 따뜻한 날이 지속되지만 꽃가루와 미세먼지 알레르기가 있는 나에게는 슬픔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더위가 찾아오면 이 봄도 그리워질 테니 조금만 더 버티자.


VIII. 나의 보이스 스타일링 4기


재미있게 참여했던 나보스 4기가 끝났다. 피곤한 가운데도 어찌나 열심히 했던지 주변에서 조용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복근이 채워지지 않고 공명을 쓰는 방법을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연습해서 좀 더 맑고 깊은 목소리를 내고 싶다. 후기가 도움이 되었는지 벌써 지인 두 분이 신청하셔서 더욱더 기분이 좋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이 승인되어 바로 업로드를 하였다. 매주 수요일마다 에세이를 업로드 예정이다.


IX. 여행 에세이 출간 예정


홍이 작가님 추천으로 출판사에 투고를 하니 1시간 반 만에 바로 계약서가 왔다. 출간 기획서를 만들어놓고 그동안 망설였는데 작가님이 용기를 줘서 투고하니 너무나도 빠르게 좋은 소식이 와서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출판사에 적극 협조해서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한다. 여행작가로의 발걸음이 이제 가볍기만 하다.


4월 18일 날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었는데 기쁘기도 하고 해야 할 것도 많고 진짜 바쁜 날이어서 잊히지가 않을 것 같다. 다음에 출간하면 썰 제대로 풀어야겠다.




X. 그 외


원고가 채택되어서 글을 쓰고 나서 수익까지 생겼다. 글쓰기가 재밌어서 시작한 것인데 하다 보니 좋은 기회로 이어지고 소중한 인연을 만나며 또 수익까지 생기게 되었다. 덕업 일치가 이런 것인가? 무엇보다 유능성, 관계성, 자율성이 보장되어서 너무나 신나게 하고 있다. 이 세 가지에 대한 글도 곧 쓸 예정이다.


주재원 가는 친구를 만나 응원하고 해외에서 귀국한 옛 동료를 만나 너무나도 반가웠다. 새로 사귄 친구가 직장에 놀러 와 구경하기도 하고 또 좋은 분을 연결시켜주어서 네트워킹의 중요함과 행복함을 느끼게 되어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2022년 4월은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나에게 쥐약인 달이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도 많이 들리고 연결됨으로써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다.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또 소중히 지켜야겠다. 새로운 인연과 옛 인연 그리고 현재의 인연에 감사하며 이 점들을 이어서 나와 세상을 탄탄하게 이어가고 싶다.

따뜻해지는 5월에 좀 더 나에게 집중하며 열심히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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