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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Jul 16. 2024

직원들이 너무 친절한 시엠립 엘리펀트 호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대접받고 싶은 느낌을 받고 싶다면? 

THE ELEPHANT HOTEL

SIEM REAP

캄보디아 시엠립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스윗드림입니다. 


퇴사 여행으로 꿈에 그리던 앙코르와트와 베트남을 다녀왔어요. 

번아웃을 타파하기 위한 오롯이 쉼을 위한 목적으로 다녀온 시엠립에서 환영받고 푹 쉬다 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엘리펀트 시엠립 호텔

주소: Behind Angkor High School, Krong Siem Reap 17251 캄보디아

⏰체크인 시간: 오후 2: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전화번호 : +85599716699


시엠립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을 세우면서 가장 고심했던 건 바로 호텔을 고르는 일이었어요. 여자 혼자 여행하는 곳이어서 중심지와 가까운지, 깨끗한 지, 치안은 괜찮은 지, 수영장은 깔끔한 지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어요. 


캄보디아는 물가가 주변 국가들 보다 저렴한 편이라 10만 원 대에는 좋은 곳을 묵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참고로 비수기 때 가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어요. 


비를 뚫고 도착한 곳에 수건을 주며 따스하게 맞아주면서 달달한 망고와 바나나 그리고 라임 띄운 차를 건네주어서 잘 먹었어요. 정말 웰컴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웰컴 푸드


리모델링한 호텔 내부

비를 뚫고 도착한 곳이라 얼른이라도 씻고 싶었는데 방 컨디션은 놓칠 수 없었어요. 


호텔 이름답게 곳곳에 코끼리 그림과 조각품이 있어서 귀여웠어요. 방은 널찍하고 약간 오래된 느낌이 있는데 주요 가구나 화장실은 리모델링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발코니



7월이 성수기인데 6월 말에 방문한 터라 한 달 차이라도 비수기가 되었어요. 덕분에 5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1박을 하는 특수를 누렸습니다. 


더욱이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방으로 업그레이드도 받았는데 1층 끝 쪽의 방은 이렇게 바로 발코니가 수영장과 연결되어서 더울 때 바로 수영하기 너무 좋았어요. 

재밌는 건 한국 여행객이 있는지 방 청소에 대한 번역이 '좀 정리 방' 이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직원분들이 5성급 이상의 호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로비나 복도에서 만날 때마다 방이 불편한 건 없는지 또 제가 아침에 투어하러 나갈 때 방 번호를 물어봐서 '좀 정리 방'을 후딱 해주셨어요.



주소는 고등학교 뒤


주소가 Behind the Angkor High School 이어서 사실 어딘지 좀 헷갈리고 그랩(툭툭) 잘 못 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The Elephant Hotel'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더라고요. 


캄보디아는 낮에는 무더운 날씨라 아침 7시부터 투어하려고 나갔는데 아침에 고등학생들이 오토바이로 등교하는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등교 트래픽이라니! 누군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것도 여행의 참 묘미입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체크인할 때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애프터눈 티가 제공된다고 설명해 줬는데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흔히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 3층 접시에 예쁘게 담긴 마카롱과 샌드위치를 상상하지만, 동남아에서 애프터눈 티는 고수가 듬뿍 들어간 스프링롤과 더불어 뜨거운 차가 제공됩니다. 


차를 선택하니 직원이 자리로 가져다주었고, 스프링롤과 건과일은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면 되어요. 



비수기라 그런지 정말 애프터눈 티타임도 독점을 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에어컨이 잘 나와서 건과일과 즐겁게 즐겼어요. 


압사라와 함께하는 수영


로비를 지나다니다 보면 바로 보이는 게 수영장인데 타월이 준비되어 있고 또 어린이를 위한 풀과 깊은 풀이 있어서 수영하기 좋아요. 


한쪽 벽면에는 압사라 조각이 있어서 더더욱 캄보디아에 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의 평온한 아침 풍경


공항에서 시엠립을 바라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이라니 아쉽긴 하지만, 사진을 바라보며 그때의 기분 좋은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요. 


이러려고 여행을 꾸준히 가는 거겠죠? 



비수기에 이틀 묵었던 시엠립 엘리펀트 호텔, 호텔 보다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좋아서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떠날 때 나와서 인사해 주던 직원을 보며 푸근한 시골 인심도 느낄 수 있었어요. 너무나도 편안하게 잘 묵은 시엠레아프 가성비 호텔 엘리펀트 호텔 추천해요!


The Elep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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