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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Mar 02. 2023

힘이 빠졌던 2월의 기록

2023년은 너무나도 빨리 다가왔다. 1월에는 정신이 없어서 기록도 남기지 못했으며, 2월도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몸이 소진되고 정신까지 피폐 해져서 제대로 된 기록을 할 수 없었다. 3월에는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기 바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3년 2월의 기록

I. 독서

1.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박창선

서평

뿐만 아니라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이메일, 보고서, 기획안 작성법 등 예시와 함께 수록해서 '일 잘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제 글 쓰는 디자인 회사 애프터 모멘트의 대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스테르담

서평

꾸준하게 무언가를 한 적이 있을까? 지각하던 친구도 회사를 가야 한다면 지각을 멈추곤 한다. 버스가 떠나가려면 뛰어서 잡는다. 짜증 나는 출근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시각으로 보니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상기시켜주는 책이다.


주중에서 일할 때는 일에 치여 정신없이 지나고 달콤한 주말을 맞을 때면 짧거나 모자라다. 소중한 것이라 그렇다. 제자리를 지킨 직장인, 매일 출근을 하고 무수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 퇴사하는 용기만큼 버텨내는 용기도 대단하다 말한다. 오늘도 출근을 해낸 당신, 멋지다.


3. 어른의 문해력/김선영

서평

나이만 많은 어른이 되지 않으려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 문해력 PT를 선택한 당신의 선택은 옳다. 어른답게 읽고 쓰고 소통하기를 바라며 하나하나 따라가보면 어느새 10분 만에 졸리던 글은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문해력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친구와의 관계나 연인 관계, 그리고 회사 생활에도 꼭 필요한 게 바로 문해력이다. 문맥을 잘 이해하고 업무 요지를 잘 파악한다면 관계까지 잘 풀릴 것이다. 어른의 문해력은 그냥 펼쳐지는 게 아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PT 받아야 한다.


2023년에는 2월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책을 읽기보다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고,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그 일에 대한 기록도 미뤄졌기 때문이다. 소비는 많이 했지만 생산이 별로 없었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다. 써야 할 건 많고 시간은 흐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소비하는 생활을 조금 줄이고 생산하는 일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II. 브런치 글쓰기

- 2021.5.26. 브런치 작가 통과

- 2023년 3월 1일 현재, 구독자 360명, 총 360개의 글(카드 뉴스 2개 포함)


다음 & 브런치 메인 총 27번, 브런치 북 2번

- '현대차 주식을 10년 갖고 있어 보았다' 146,524회

- 우리 고등학생 딸이 임신했다고요? 97,668회

- 한국 여행 온 외국인들이 의외로 놀라는 것들 97,572회

- 한국인이 우산을 꼭 챙기는 이유 62,916회

- 시월은 퇴사 시즌 54,419회

- 꼭 다시 방문할 리버틴호텔 경주점 44,767회(2022. 11월 다음 메인)

-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 이유 15,906회

- 인생 만렙 8살 조카의 시 15,100회

- 미국 우편함에 빨간 깃발이 있는 이유 12,344회

- 현대차는 중고차, BMW는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 11,216회

- 이 호텔에서 살고 싶어라 11,141회

- 메밀 김밥과 가마솥 밥이 유명한 136길 육미 9,721회 (2022. 11월 다음 메인)

- 샌프란 대표 프리미엄 수제버거 한국 상륙! 슈퍼두퍼 7,313회 (2022. 11월 다음 메인)

- 사주에 물이 부족하면? 7,039회

-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먹던 그 햄버거를 강남에서 6,009회

-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의 매력이 가득한 일본식 튀김 덮밥 5,328회 (2022. 10월 다음 메인)

- 서귀포에서 사르르 녹는 돔베 고기와 몸국 맛나게 먹기 2,758회

- 조금은 특별한 뉴욕 일식당 알바 이야기 2,498회

-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된 가이세키 온천맛집 유모토칸료칸 2,481회 (2022. 12월 다음 여행&맛집 메인)

- 유학 가기 전에 '면허'부터 따놓으세요! 1,656회 (2022. 10월 다음 메인)

- 경주 대릉 갈비에서 배불리 먹고 첨성대 야경 즐기기 1,558회 (2022. 12월 다음 메인)

- 새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는 이유 1,274회 (2022. 12월 다음 & 브런치 메인)

- 한 달 동안 매일 글을 써보고 느낀 점(2022. 2월 브런치 메인)

-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칠리크랩 점보시푸드 1,126회 (2022. 2월 다음 메인)

- 미국 전역에서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 니커버커베이글 769회 (2022. 2월 다음 메인)


총 조회 수 747,599회(15,904회 증가)

- '다친 내 마음이 닫히기 전 심리학' 브런치 북

- '웃으며 나의 길을 걸어갈래' 브런치 북



III. 팀 라이트 - 인사이트 나이트


1월 인사이트 나이트는 스테르담 작가님과 리니 님 스폐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기록을 하며 생각한 것들과 또 새해, 덜 자책하고 더 성장하길 바라는 당신에게 전하는 해내는 힘에 대해 전해주셨다. 기록을 하며 뻗어나가는 리니님과 함께 소비가 아닌 생산과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


2월 인사이트는 강연자 파토로 무산되었다. 이어 팀라이트에 대해 돌아보고 또 발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 인사이트 나이트에 대해서 많은 걸 점진 개선하게 되었다. 3월부터는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겠다.


팀 라이트 작가님들께서는 브런치에 매일 1일 1글쓰기를 실천하신 분들이다. 일명 '한 달 울면서 쓰기'였는데 이걸 함께 쓰자며 만든 게 바로 '글루틴'이다. 1기에 힘입어 4기가 곧 시작되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다. 글쓰기를 하지 않았던 2월은 마음이 요동쳤기 때문이다. 이제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글로 모인 사이>가 진행 중이다. 글쓰기 인사이터로 참여 중이며, 벌써 4주의 글쓰기 시간이 끝났다. 이후 퇴고의 시간을 거치면서 더 좋은 글과 책이 나오길 고대한다.



IV. 위젤라tv <세계의 대학 투어>, <슬기로운 유학 생활>


위젤라tv와 함께 [세계의 대학 투어]를 꾸준히 매달 녹음하고 있다. 1월에는 아이비리그 중 마지막 대학인 다트머스 대학과 시카고학파가 유명하고 오바마 부부가 교수로 지낸 시카고 대학, 메건 마클 이 졸업한 시카고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으로 떠났다. 2월에는 따끈따끈한 싱가포르 3개의 대학에 대해 녹음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대학에 대한 소개는 물론 재미난 스토리, 주요 인물, 뒷얘기는 물론 대학 근처 맛집까지 있으니 꼭 들어보길 바란다. Flo에서는 대학 내에서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이 추천되어 있으니 더더욱 좋다.



1월에는 제주 디지털 노매드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녹음을 했다. 러시아 최고의 명문대 모스크바 대학 유학을 한 화정님과의 <슬기로운 유학 생활>도 너무 즐겁게 녹음했다. 역시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재밌다.



V.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스튜디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가 개설 승인되었다. 총 49개의 콘텐츠를 올렸으며 그중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받고 있다. 더불어 구독자까지 생기니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생기고 있다. 꾸준히 명문 대학에 대한 기록과 에세이를 적어보려 한다. 1~2월에는 세계의 대학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명문 대학의 순간>은 전 세계 유수한 대학에 대한 역사와 동문, 랭킹,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500~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글을 30일 동안 볼 수 있다. 여행하면서 대학을 그냥 건물만 둘러보다 오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이야기를 알고 가면 더더욱 재밌으니 미리 읽어보고 가길 권한다.



VI. 그로로 메이커


의미 있는 나의 일상을 만드는 그로로에서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2편의 글을 올렸으며 인기 스토리로 두 편이 선정되었다. 좋은 글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힐링이 될 수 있다. 그런 면을 생각하면 좋은 글을 더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글을 올리려 한다.



VII. 1월 프리 에디터 캠프


미션 캠프와 함께 하는 1월 프리 에디터를 진행했다. 5주 동안 에디터 업무에 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강의시간이었다. 에디터의 능력은 다양한 곳에서 발휘할 수 있다. 나의 관점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그 안에 들어갈 장소, 인물을 섭외해 주어진 시간과 예산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작가보다는 PD에 가까운 게 바로 에디터다. SNS 활용 등 최신 트렌드에 발 빨라야 하고, 기획안 제작, 실행 등 다양한 곳에서 빛을 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바쁜 1~2월이었지만 에디터의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니 시각이 넓어지고 볼거리도 더 다양해져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에디터의 관점으로 글을 쓰고 더 나아가야겠다.



VIII. 여행을 보다 현명하게 하는 여행의 기술 강연


카페방장에서 진행한 <여행의 기술>시간은 기획하는 단계부터 재미있었다. 코로나가 잦아들고 또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프로여행러들이 모여 서로의 꿀팁도 나누고, 또 여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 여행을 남기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들을 함께 나누면서 더욱더 풍요로운 시간이 되었다.


함께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또 자신만의 이야기를 SNS에 올리는 사색의 시간도 가지게 되어, 함께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여행 기록을 남기는 시간도 너무나도 좋았다는 평을 들었다. 앞으로 카페 방장과 함께 즐거운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


✔️다른 분들의 소중한 여행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기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ㅎㅎ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스윗드림 작가와 함께한 '여행의 기술' 후기 모음


IX. 투어 라이브 <서울대 투어> 오픈


투어 라이브와 함께 서울대 투어를 오픈했다. 세계 명문 대학을 알차게 보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인 서울대학교를 정문만 보지 않고 상세히 재밌게 보는 방법을 오디오로 풀어냈다. 초중고 학생이라면 언제든 한번 와보는 서울대 투어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서울대 투어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X. 솜씨당 <올해엔 브런치 작가 꼭 되기!>


올해엔 꼭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솜씨당 클래스를 오픈했다. 일상을 글로 풀어내고, 나에 대한 기록을 차곡차곡 쌓고, 또 글쓰기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브런치 작가 과정!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브런치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브런치가 주는 기회, 다양한 협업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공개하며 함께 브런치 작가가 되는 모임이다.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 글쓰기로 나 자신을 브랜딩 하고 싶으신 분,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연결을 원하시는 분, 독서를 좋아하고 글 쓰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우리는 대필 작가가 아닌 내가 직접 쓴 글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어요. 꾸준히 글을 쓸 나만의 플랫폼을 찾고, 공개 글쓰기를 통해 수많은 연결로 이어져요.


1단계로 '나에게 글쓰기란?'의 주제를 생각해 볼 거예요. 왜 글을 쓰고 싶은지 자문할 수 있습니다. 2단계로 브런치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누군가의 글 실력을 평가하는 시간이 아니라 편안하게 쓰고 나누면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시간이에요. 이곳에서는 우리 모두가 든든한 응원단입니다. 


3단계로는 내 안의 소재를 찾아볼 거예요. 누구에게나 콘텐츠는 있답니다. 4단계로 작가 소개 및 활동 계획을 만들어 볼 거예요. 또 마지막으로 브런치 합격 글과 탈락 글을 보고 글쓰기를 시작해 볼 거예요. 꾸준히 글을 쓰고 독려하는 글벗을 만들 거예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랜선 라이브 클래스>라 편안하게 파자마 입고 만나도 좋습니다!



여권을 갱신한 지 1년 만에 해외도 다녀왔으며, 체력이 소진되는 한달이었다. 이에 복구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더욱이 힘든 건 진행되지 않는 건으로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치게 되었고, 저렇게 해도 되는 곳에서는 저렇게 하는 게 당연하다는 게 용인되는 문화가 맞지 않는다. 나와 맞는 곳에 가길 바라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다.


책임감 없고 피하기만 하는 사람을 주변에 두고 싶지 않다. 나조차 힘이 빠지기 때문이다. 조금은 힘이 빠졌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빼고 기본만 하려 한다. 성장을 하던, 금전적인 이득이든 앞으로 이제 그게 없으면 두번 속지 않기로 했다. 불공정한 것에는 반대하며 가치를 성장시키는 곳에서만 내 에너지를 쏟기로 한다. 3월은 몸도 마음도 좀 더 따뜻해 지길 바라며.



2023년 2월 행복 리포트


노래 : Ditto, 뉴진스

영상 : Ditto, 뉴진스 Acoustic

음식 : 인생백순대, 남도분식 등

소비 : 배민에 너무 돈을 많이 썼다

공간 : 야외

운동 : 필라테스

시작 : 투어 라이브 오픈

한마디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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