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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0. 2021
심금을 울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명대사는 뭘까?
솔직히, 내 알 바 아니오
할리우드 최고의 명대사 10선
가장 좋아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명대사가 있으신가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저분이 먹는 걸로 저도 할게요(I'll have what she's having)." 라던가, 탐 크루즈의 열연이 눈에 띄는 제리 맥과이어의 "당신이 나를 완성시켜줘(You complete me)." 등 연예 관계자들에게 투표해서 뽑은 할리우드 최고의 명대사 100 중 TOP 10을 소개합니다.
1위는 지난 1939년 개봉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명대사인 "솔직히, 내 알 바 아니오(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다. 영화 개봉 2개월 전 'damn'이란 단어 때문에 검열을 넘지 못했지만 추후 반영되었다.
2위는 지난 1942년 작, '카사블랑카'의 명대사 중 하나인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Here's looking at you, kid)"이라는 대사는 당시 "당신의 눈동자를 바라본다"는 오역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위는 영화 '죠스'의 "더 큰 배가 필요할 것 같군요(We're gonna need a bigger boat)"이다. 이 대사는 프로듀서가 고집을 부려 들어간 대사이기도 하다. 영화 흥행 이후, 점심 주문 후 늦게 나올 때 등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을 때 일상에서 폭넓게 쓰는 명대사이다.
4위는 "포스가 함께하길 (May the force be with you)"는 '스타워즈'의 명대사이다.
5위는 "토토, 우리가 있는 곳이 더 이상 캔자스가 아닌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Toto, I've a feeling we're not in Kansas anymore)"라는 1939년 작 '오즈의 마법사' 속 대사가 차지했다. 유명한 대사답게 TV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길모어 걸스'등에 자주 언급되었다.
6위는 '대부' 속 "난 그 녀석이 거절하지 못할 제의를 할 거야(I'm going to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가 차지했다. 약간의 변형으로 세편의 대부 영화에 모두 이 대사가 등장한다.
7위는 "전 세계 어느 도시든 술집은 많고 많은데, 내가 있는 술집으로 그녀가 들어온다(Of all the gin joints in all the towns in all the world, she walks into mine)"라는 '카사블랑카'의 대사가 차지했다. 여러 영화와 TV 드라마 그리고 이성을 꼬실 때 자주 인용된다.
지난 1976년작 '택시 드라이버'의 "너 나한테 말하는 거야?(You talkin' to me?)"가 8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거울 속의 자신에게 말하는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There's no place like home)"라는 '오즈의 마법사' 속 대사가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9년작 '파이트 클럽' 속 "파이트 클럽의 규칙 첫 번째,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The first rule of Fight Club is: You do not talk about Fight Club)"가 10위를 차지했다. 에드워트 노튼과 브래드 피트는 영화를 위해 복싱, 태권도, 그래플링, UFC프로그래밍 등을 배웠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촬영 도중 앞니가 깨지기도 했다.
할리우드 영화의 명대사 중 '뭐가 그리 심각해?', '본드요. 제임스 본드.', '죽은 사람들이 제 눈에 보여요.',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로빈슨 부인, 저 꼬시려는 거세요?', '잊어 그냥, 여긴 차이나타운이야.', '우리 목숨을 빼앗아 갈 순 있지만, 자유를 가져갈 순 없을 거야.' 등도 명대사 100에 포함되어 있으니 찾아보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는 타이타닉의 대사입니다! 영화 나오고 나서 이 대사 한 번도 안 외쳐본 사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