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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May 09. 2023

STRAW L '스윗드림 리더' 인터뷰

<올해는 꼭! 브런치 작가 되기> 커뮤니티 오픈

STRAW 커뮤니티 공간 라운지 "L"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오는 5월 17일(수) 순차적으로 오픈됩니다. 전시, 심리, 동화읽기, 글쓰기 등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각 커뮤니티를 이끌어 갈 리더들과의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인터뷰이 <올해는 꼭! 브런치 작가 되기>라는 주제로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작가로 활동중인 '스윗드림' 리더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요.

내 안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꺼내볼 때입니다.



간단하게 리더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브런치작가레이블 [팀라이트]에서 여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윗드림' 작가입니다.


저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오디오 클립 제작, 여행 책 출간 등 다양한 곳에서 여행 작가이자 글쓰기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작가 되기' '글쓰기' 모임들을 진행해왔었는데 코로나 시기라 온라인 위주로 진행 되다 보니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좋은 기회로 STRAW와 협업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커뮤니티를 진행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웃음)


Q1. 커뮤니티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커리큘럼에 따른 주제에 대해 제가 먼저 강의 식으로 진행하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글쓰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자기가 뭘 써야 할 지 모르는 편입니다. 내 안에 굉장한 콘텐츠가 있는데, 이 페르소나(persona)를 꺼내는 걸 어려워해서 어떻게 보면 상담식으로,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콘텐츠를 찾아주는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는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것도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이나 향후 글쓰기를 이어 나가는데 있어서 목표나 의지도 다지기도 합니다. 결국은 글을 쓰는 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을 마친 후에 출간작가가 된다거나 관련한 또 다른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저는 그 길을 먼저 걸어갔던 사람으로서 조언도 해드리고,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Q2.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목표가 있으실까요?


A. 저는 스무 살 때부터 30여 개국을 여행 다니며 여행 기록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이전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더 컸지만, 여행에 대한 나의 감정들을 글로 쓰면서 '나에게도 나만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가 있다' 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계시거든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콘텐츠에 대해서는 늘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글, 영상 혹은 오디오 등. 그저 지나간 삶으로 두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누구나 한번쯤은 지난 삶이 소멸되는 느낌이 아쉽다는 생각, 해보셨을 것 같아요.


나만의 콘텐츠를 기록하다 보면 때로는 과거의 나와 독대하기도 하며,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기록이라는 행위가 사실을 꾸준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작가 되기'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다 보면 첫걸음이 한결 더 가벼울거라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엔 오디오 클립으로 제작하는 모임도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웃음)


Q3. 구체적인 커뮤니티 진행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모임에서는 매일의 미션과 함께 모임원 분들은 글쓰기를 진행하고 저는 간단한 첨삭과 함께 '작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실 글쓰기는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따라서 미션에 맞는 글쓰기를 매일매일 온라인 인증 방식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계속 써 내려 간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생겨요. 이럴 때일수록 참여자분들끼리도 서로의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글벗'이 생기는 거죠. (웃음) 서로 격려하고 끌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모임의 경우에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참여자분들의 지역이 굉장히 다양했어요. 그만큼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반면에 온라인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쉬우셨던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다행히도 이번에 STRAW와 함께 진행하는 커뮤니티는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모임 2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직접 뵙고 글쓰기 외에도 각자의 삶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4. 모임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A. 연령대는 상관없습니다. 간혹 60대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시는데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래도 힘들어하시지만, 꾸준한 참여와 피드백 덕분에 '작가' 등반에 성공하신 분도 계세요.


어떻게 보면 ‘글쓰기+브랜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안의 콘텐츠를 꺼내서 어떤 것을 만들어낼 수 있고, 누구나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참가자분들을 브런치 작가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지만, 막상 참여해 보면 올해 가장 잘한 일이 글쓰기를 시작한 일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무엇보다 나를 응원하는 글벗이 생기는 것이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이 자신을 만든다라고 하잖아요? 진정 성장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분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내 안의 긍정적인 DNA를 찾아 마음껏 성장시켜보세요. 행동하게 만드는 건 바로 환경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느슨하지만 탄탄하게 글로 이어진 사이는 생활에 활력을 줍니다.


Q5. STRAW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작가 레이블과도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저처럼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거든요. STRAW가 추구하는 '알맹이'가 담긴 문화예술 콘텐츠와도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람들에게 스며들 수 있는 콘텐츠가 담긴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서비스 만드시는데 힘드셨을 것 같아요. STRAW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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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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