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fles Hotel, Singapore
래플즈 호텔
1 Beach Rd, 싱가포르 189673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영국령 싱가포르 시기인 1877년에 개장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호텔이자 가장 오래된 호텔이다.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이며 1989년에는 쌍용건설이 내부 복원을 맡기도 한 호텔로 유명하다.
세계적 명사들이 머무르는 호텔
1박에 60~70만 원 정도이며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다. 한때 일본이 싱가포르를 침공하면서 일본군 사령부로 활용되기도 했고, 호텔로 피신한 300여 명의 일본군이 단체로 수류탄을 터뜨려 자살하면서 시설이 파괴되었다. 전쟁 포로수용소로도 쓰였다.
마이클 잭슨, 찰리 채플린, 요제프 콘라트, 서머싯 몸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머무른 호텔이다. 서머싯 몸은 이곳에서의 생활을 그의 작품에 많이 반영하고 있다.
오래된 래플스 호텔의 원본 도안을 찾아내면서 쌍용건설이 지하 1층, 지상 3층, 6개 104개 객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1억 6천만 싱가포르 달러를 들여 다시 탄생했으며 흑단이 깔린 바닥, 대리석 욕실 등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곳이다.
터번을 쓴 문지기
래플스 호텔에선 오가는 손님들이 시크교도 문지기와 기념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다. 호텔 도어맨인 그들은 실제로 손님의 차 문을 열어주기도 하고, 체크인을 도와주며 짐을 룸으로 옮겨주기도 한다.
마리나베이 샌즈는 복합 쇼핑몰로 루프탑 수영장과 한 곳에서 모든 걸 다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래플즈 호텔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급스러움이 주를 이룬다.
1899년에는 훌륭한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되었으며 훌륭한 품질의 음식과 칵테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서머셋 몸과 노엘 카워드 경이 장기적으로 머물렀던 1920~30년대의 호텔 명성은 절정에 달한다.
래플스호텔 부티크
래플스호텔의 역사를 간직한 3층 박물관은 코로나 이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호텔 로비도 투숙객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기에 래플스 호텔을 구경하려면 기념품 숍인 부티크를 추천한다. 정문과 동떨어진 부티크는 그야말로 래플스호텔을 옮겨놓은 듯한 기념품 숍이다.
Raffles Boutique
328 North Bridge Rd, #01-26 to 30 Raffles Arcade, 싱가포르 188719
싱가포르 슬링의 탄생지, 롱바
191년 래플스호텔의 롱바의 응이암통분 바텐더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 칵테일은 당시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셔도 안되는 여성들을 위해 붉은색을 내어 과일주스처럼 보이면서도 여성들의 입맛에 맞도록 상큼하고 단맛의 슬링이 탄생했다.
래플스 호텔 측에서 레시피를 분실했던 적도 있다. 바텐더의 시그니처 칵테일이었기에 1915년 그게 별세하자, 레시피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싱가포르 진 슬링 필사본이 있다 전해지지만 롱바에 들린 손님이 바텐더가 구술한 레시피를 필사한 것이다.
기념품 숍에서 슬링 세병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 맛보도록 하는 게 좋다.
Long Bar
Beach Rd, 1, 싱가포르 189673
스탬포드 래플스 경
싱가포르를 창건한 스탬포드 래플스 경의 이름을 따서 지은 래플스 호텔이다. 그의 흉상이 호텔 정원 안에 있다. 19세기 영국 통치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시티홀 주변이며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
1887년 콜로니얼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987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텔 내부의 화장실까지 옛 그 모습을 그대로 지키면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해냈다. 래플스호텔은 흰색의 파사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아함과 또 깔끔함을 접할 수 있다. 가히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호텔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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