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행사 가는 길의 단상

착한 사람

by 아우름

대학원 행사에 가는 중이다. 버스 앞에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다시 읽을 때, 봐봐. 이 사람들도 지나갔고 조용히 앉았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하루씩 생각도 정리되고 나아지고 있다.


방을 빼고 그 전에 변동에 대해 거북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마음을 먹기에 달린 것으로 생각을 바꾸게된 한 주였다. 늦은 시간에도 속마음을 모르지만 어쨌든 잘 지나갔다.


나는 화다자여서, 화르륵 무언가를 결정하고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룬 것들도 많지만, 동시에 시간과 과정을 지나는 것을 너무 견딘다.


자연스럽게 흐음...할 수 있는데. 요즘은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그래서 이제 과거의 내가 저질러놓은 일들의 결과를 받아드리고 흘러가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방송국에서는 테트리스처럼 해온 말들과 바람이 주는 영향을 느꼈다. 결국, 그 때 그 기자를 보고 일 한번은 해보는 구나. 그리고 다들 좋은 성격이었다. 생일이었던 마지막 날에는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와 편지를 남겨주셨다.


솔직히 아직도 고민은 있다. 믿음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 ~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는 괜찮아질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을 내가 나에게 주지 못했을까? 일단 그 믿음이 중요하다, 그걸 나에게 많이 경험하게 하자.


새롭게 사람이 온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아 그렇네. 약속 없으면 조인하자고 그렇겠구나. 피곤한 한주가 되지 않도록 잘 조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