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12월은 마무리 할 것들 생각에,
1월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에,
2월은 끝도 시작도 아닌 애매함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겨울엔 의욕도, 의지도, 열정도
겨울잠을 자는가 보다.
3월이다.
나의 겨울잠도
끝이 났다.
어느 날은 그림이 미친듯이 그리고 싶고, 어느 날은 글이 홀린듯이 쓰고 싶다. 하지만 아직 미치지도, 홀리지도 못한 나는 세상에 붙들고 있는 것이 너무 많거나 게으름뱅이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