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삶을 위한 하루 5분

아침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5분 동안 쓴 지 일주일째다.

지금 하고 싶은 일, 순간 생각나는 것을 하는 게 좋다

그래서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미리 스케줄을 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4일 후면 9월이 시작된다.

23년이 겨우 4개월 남았다니…. 숫자로 표현하니, 시간이 부피가 구체적으로 느껴진다. 단기목표를 세우고, 하루 단위 실행계획을 세워보자 의지가 생겼다.


5분 아침일기는 ‘타이탄의 도구들, 팀페리스’의 1장. 가장 성공한 비밀들에 나오는 내용이다.

타이탄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매력적인 방법 중의 한 가지로, 3가지만 해내도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기를 쓰는 것, 특히 아침에 써야 하는 이유는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가 아닌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이다.

활기찬 하루를 보내면, 그런 하루가 모여 성공하는 삶이 된다는 것이다.

하루 5분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무조건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책에서는 친절하게 아침일기 형식을 적어주었다.

아참에 적어야 할 내용 3개와 밤에 적어야 할 2가지 항목이 있고, 각 3가지씩 적어보자.

아침에 써야 하는 내용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 오늘의 다짐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을 적을 때는,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거나, 매우 높이 평가하는 오랜 지인들을 떠올리거나, 오늘 주어진 기회, 어제 있었던 근사한 일, 가까이 있거나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들을 떠올려 본다.

밤에 써야 하는 내용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자연스럽게 오늘의 일기를 쓰기 전, 지난 일기들을 읽어 보게 된다.

분명 가볍게 써 내려간 글이었는데, 그때의 생각들이 무겁게 떠오르며 각별하게 느껴졌다. 쓰지 않았다면 그저 스쳐 지나갔을 감정과 다짐들이 다시 떠올라 마음속에 살게 되었다.


하루를 사는 동안 일기 속 문장들이 내 주위를 둥둥 떠다녔다.

애쓰지 않아도 다짐했던 것들이 생각나고,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했다.

이제 5분 아침일기는 내 하루루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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