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쓸모. #28 짧은글

by 스윗

쓸모가 있을 때 친절해지는 관계.


탁.탁.탁

계산기 두들기는 소리.


쓸모있는 사람으로 불려지다

어느순간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품격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가 또 만나겠어요?"


"이사. 이직. 전학"

거리가 멀어지는 순간.


친절했던 말투는 싸늘하게,

경쾌한 눈인사는

차갑게 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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