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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금귤 Mar 13. 2023

동백꽃 한 송이

서서히 떨어진다.


꽃이 진다.


어제까지 펴있던 동백꽃 한 송이가 졌다. 꽃병 아래 있을 줄 알았던 그 아이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또다시 꽃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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